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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by 조선일보

지구의 날 만나보는 친환경 럭셔리 백과 슈즈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럭셔리 브랜드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노력은 미래를 향해 현재진행 중이다.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럭셔리 브랜드들의 친환경 백과 슈즈에 담긴 희망을 들여다 본다.

보테가 베네타 히코리 데님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에서 친환경 소재 히코리 데님(Hickory Denim)으로 제작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히코리 데님은 미국 서부 개척 시대에 노동자들이 입었던 작업복 패브릭에서 영감 받아 제작된 소재다. 에크루(ecru)와 네이비, 두 가지 톤의 실을 특수 기법으로 염색하여 자연스럽게 색감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GOTS 인증 코튼으로 제작한 이 데님은 빈티지 무드의 보테가 베네타 로고 패치 장식이 특징이다.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는 70% 이상의 오가닉 원료를 함유한 섬유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완제품 생산에 유기농 원료가 활용됐음을 보장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히코리 데님 컬렉션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인트레치오 위빙 디테일로 완성된 아르코(Arco) 토트백, 카세트(Cassette) 백부터 지갑, 카드 홀더,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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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의 히코리 데님 미디움 아르코 토트백. 친환경 GOTS 인증 코튼으로 제작된 히코리 데님은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노동자들이 입었던 작업복인 오버롤에서 영감 받아 제작됐다. 보테가 베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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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 히코리 데님 컬렉션의 카세트 백. 히코리 데님 소재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인트레치오 위빙 디테일로 완성된 아르코 토트백, 카세트 백, 지갑, 카드 홀더,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보테가 베네타.

루이 비통 나노 스피디 백

루이 비통의 나노 스피디 백은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인증을 받은 오가닉 면을 사용한 데님 캔버스로 제작됐다. 스톤 워싱 처리한 모노그램 데님 소재와 천연 가죽 소재의 핸들 및 탈착형 숄더 스트랩이 조화를 이룬다. 독특한 턱 락 잠금장치가 달린 앞면의 작은 포켓이 특징이다. 아이폰, 작은 지갑, 립스틱을 수납할 수 미니 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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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의 나노 스피디 백은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인증을 받은 오가닉 면을 사용한 데님 캔버스로 제작됐다. 루이 비통.

데메트라 소재 구찌 홀스빗 1955

구찌가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탄생한 ‘데메트라’ 소재는 식물성 원료를 최대 77% 함유해 동물성 원료를 대체하는 혁신적인 소재다. 데메트라로 만든 첫 번째 가방은 식물성 원료 75%를 사용한 ‘구찌 홀스빗 1955′이다.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구찌 광고 캠페인에서 들고 있는 백이다. 중금속과 크롬을 사용하지 않은 태닝 공정은 물론, 최소 30% 이상의 재생 브래스 합금과 100% 재생 골드 및 팔라듐 함유 마감재를 활용한 메탈 장식, 인증받은 코튼과 재생 나일론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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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가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탄생한 ‘데메트라’ 소재로 만든 첫 번째 가방인 구찌 홀스빗 1955. 식물성 원료를 최대 77% 함유해 동물성 원료를 대체하는 혁신적인 소재다. 구찌.

끌로에 나마 스니커즈

끌로에 나마 스니커즈는 전체 중량의 40%가 재활용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친환경적으로 해석한 스포티브한 디자인에 수공예 스티치가 끌로에 하우스의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유니섹스 스니커즈로 뒷면에 장식된 끌로에 로고 디테일이 하우스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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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에 나마 스니커즈는 전체 중량의 40%가 재활용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친환경적인 디자인에 수공예 스티치가 끌로에 하우스의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끌로에.

프라다 더블 휠 개버딘 리나일론 스니커즈

프라다는 2019년부터 폐어망과 플라스틱 등 바다 환경에 치명적인 해양 쓰레기를 재활용한 나일론 원단으로 만든 리나일론 컬렉션을 진화 시켜 왔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더블 힐 스니커즈로, 프라다의 아이코닉한 청키한 밑창과 러버 트라이앵글 로고가 들어간 클래식한 개버딘 갑피로 이루어져 있다. 프라다는 제품의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해 제품을 자주 세탁하지 말고, 착용 후 반드시 통풍 시킬 것을 권한다.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환경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드라이클리닝 업체에 제품을 맡길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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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더블 휠 개버딘 리나일론 스니커즈. 프라다는 2019년부터 폐어망과 플라스틱 등 바다 환경에 치명적인 해양 쓰레기를 재활용한 나일론 원단으로 만든 리나일론 컬렉션을 계속 진화 시켜 왔다. 프라다.

구찌 오프 더 그리드 스니커즈

‘오프 더 그리드’는 구찌 서큘러 라인의 첫 컬렉션으로 순환 생산을 향한 구찌 하우스의 비전을 담고 있다. 재활용 소재와 지속 가능한 자원의 소재를 사용했다. 불투명한 블랙 바탕에 재생 원사와 트리밍을 이용한 에코닐(ECONYL®: 재생 나일론)로 GG 패턴을 구현했다. 또한 FSC 인증을 받은 재생 포장 박스 및 재생 나일론 플란넬 더스트백과 함께 배송된다.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는 산림이 손상되는 생산 방식을 막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구찌 오프 더 그리드 상품은 모두 FSC 인증 재생지에 인쇄된 컬렉션 소개 책자와 함께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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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 생산을 향한 구찌의 비전을 담은 구찌 서큘러 라인의 첫 컬렉션 오프 더 그리드의 스니커즈. 불투명한 블랙 바탕에 재생 원사와 트리밍을 이용한 에코닐(ECONYL®: 재생 나일론)로 GG 패턴을 구현했다. 구찌.

루이 비통 LV 트레이너 스니커즈

버질 아블로가 빈티지 농구화에서 영감 받아 선보였던 아이코닉 디자인인 LV 트레이너 스니커즈 최초의 친환경 버전이다. 90%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여, 상단 부분은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바이오 소재로 이루어졌다. 겉창은 재활용 폴리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졌다. 상단의 LV 업사이클링 로고 프린트 및 재활용 폴리우레탄 LV 이니셜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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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아블로가 빈티지 농구화에서 영감 받아 선보였던 아이코닉 디자인인 LV 트레이너 스니커즈 최초의 친환경 버전. 90%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루이 비통.

[김의향 THE BOUTIQU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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