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강경헌, 구본승 초콜릿 선물에 "기분 좋다"
구본승이 강경헌에게 미리 준비한 초콜릿을 건넸다/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
'불타는 청춘' 막내라인의 속초 여행에 강경헌이 합류해 구본승과 묘한 기류를 풍겼다.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구본승, 김부용, 최민용은 즉흥 여행을 떠났다.
목적지가 없었던 세 사람은 강원도 인제와 미시령을 거쳐 속초까지 가기로 했다. 세 사람은 인제에 도착해 황태해장국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자 세 사람은 푸짐한 상차림에 감탄했다.
식사를 마치고 속초로 향하던 중 김부용은 "속초를 좋아하는 누나가 있는데 소개시켜주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민용은 “장유유서로 본승이 형님 먼저 소개해 주라”며 맞장구를 쳤다.
김부용의 전화를 받은 강경헌은 속초로 와 이들을 만났다. 포차로 향한 그들은 생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구본승이 생일이 언제인지 묻자 강경헌은 "3월 14일 화이트 데이"라며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는 여자가 먼저 초콜릿을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구본승은 미리 준비한 초콜릿을 건넸다. 강경헌은 "초콜릿을 왜 샀냐"면서도 "미리 받았다. 기분 좋다"며 웃었다.
이날 구본승은 "초반에는 뭐만 하면 기사가 나와서 어색했는데 이제는 (강경헌과) 좀 편해졌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