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덜덜덜, 한숨 휴우~'…건강에 좋은 나쁜 습관[이진경의 건강상식]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우리 생활 속 사소한 습관들
[아시아경제 이진경 기자] 생활 속에서 무심코 행하는 여러 가지 습관들, 참 많죠? 사소한 생활 습관이라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우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고 반대인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대체 어떤 습관들이 우리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신년을 맞아 이런 궁금증을 확실히 해결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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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파람을 자주 분다
‘휘파람 불면 뱀 나온다’는 옛말 아시죠? 보통 휘파람 부는 것을 안 좋게 보는 경우가 있는데 하지만 휘파람을 부는 것이 우리 얼굴 건강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휘파람은 입 주위 등 안면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자연스레 안면근육을 단련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일 안면신경마비로 고생하고 있다면 휘파람을 자주 불어 주는 것이 좋겠죠? 그 외에도 촛불 끄기, 풍선 불기, 윗입술 들어 올리기, 치아 드러내고 활짝 웃기 등도 안면근육을 풀어주고 단련하는 데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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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잠을 잔다
평소 늦잠을 자는 것이 게으르거나 좋지 않은 모습으로 비춰지는 경우가 꽤 있지만 우리 건강에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람에게는 수면의 주기가 단계별로 있는데 여러 단계 중 ‘렘수면’은 빠른 안구운동이 일어나는 기간으로 기억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일 너무 일찍 일어나면 마지막 렘 수면 주기를 차단할 수 있어 늦잠을 자는 것이 실제로 장기 기억력과 학습 능력, 기억 조직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하루 종일 잠을 자거나 매일 늦잠을 자서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은 피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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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 음식이나 찬 음료를 바로 먹지 못한다
더워도 냉장 보관된 찬 음식이나 음료를 바로 먹지 못하는 식습관이 있나요? 이는 오히려 건강에 좋은 습관이라고 합니다. 차가운 음식은 우리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된 차가운 기운이 있는 음식의 냉기가 위나 장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어 평소 위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너무 차가운 상태로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따뜻한 차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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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를 덜덜덜 자주 떤다
‘다리 떨면 복 달아난다’는 말 많이 들었죠?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떠는 습관이 우리 건강에 좋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너무 오랜 시간 앉거나 서 있으면 하체에 압박을 주면서 혈액을 하체로 몰리게 하는데 이로 인해 다리가 잘 붓고 저리면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심하면 하체의 정맥이 눈에 보일 정도로 돌출되는 하지정맥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리를 떨어주는 동작은 하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부기를 제거해 다리에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과하게 떨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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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숨을 자주 쉰다
힘들 때나 안도할 때 무의식적으로 한숨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한숨을 쉬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꽤 있는데요. 사실 한숨을 쉬는 습관은 우리 몸에 좋은 습관입니다. 폐포는 체내 적혈구가 운반해온 이산화탄소와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를 교환하는 기관으로 온몸에 산소를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한숨은 이런 폐포가 쭈그러지지 않고 정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호흡을 깊숙이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유명 과학 잡지인 에 발표된 논문에서도 나와 있는데요. 한숨을 일부러 자주 내쉬지 않고 참는다면 심한 경우 폐포가 서서히 망가질 수 있으며 이는 폐질환 유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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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히 멍 때린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가만히 있는 것을 멍 때린다고 하는데요. 이런 행동이 집중하지 않거나 무반응으로 생각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어른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루 1~2번 정도 15분씩 멍 때리는 시간을 가져 뇌를 쉬게 하는 것이 뇌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우리 뇌가 계속해서 정보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점차 뇌가 부담을 받게 되면서 신체적 문제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멍 때리는 상태일 때 뇌는 DMN(Default Mode Network)이라고 불리는 뇌의 특정 부위가 활성화되고 이때 뇌가 초기화되면서 습득한 정보를 정리해 다시 새로운 활동을 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멍 때리기를 너무 자주 하면 뇌를 사용하지 않아 오히려 뇌세포 노화가 빨리 진행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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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를 밖으로 표출한다
화를 버럭 내는 것은 좋지 않지만 꾹꾹 참고 억누르는 것도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화를 내는 사람이 화를 참는 사람보다 혈압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화를 분출하지 않고 참게 되면 고혈압 등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코티졸은 스트레스를 조절해 생리적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도록 도우며 체내 면역기능을 유지하여 각종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는 감정 등 당시 느끼는 감정을 과도하지 않게 밖으로 드러내는 것은 우리 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없애고 안도감과 면역력을 증가시키므로 건강에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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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마를 때 빼고 물을 거의 안 마신다
사람은 보통 하루에 1.5~2L의 수분을 필요로 합니다. 국이나 찌개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을 제외한다면 하루에 4~5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사 후에는 너무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식후 과도한 물 섭취는 소화효소를 묽게 해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고 장을 지나치게 자극하여 설사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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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에서 신문이나 책을 보며 한참을 앉아있다
혹시 볼일을 볼 때 변기에 장시간 앉아있나요? 물론 장의 움직임(연동운동)이 활발하지 않아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오래 앉아있을 수밖에 없지만 자칫 치질 등 다른 항문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배변 시간은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오래 앉아 있는 것을 자제하고 배변 중에는 눈은 정면을 향한 상태에서 등을 곧게 펴 대변이 쉽게 나올 수 있도록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변비가 있다면 식습관 개선이나 병원을 찾아 증상을 개선하고 올바른 배변 습관을 갖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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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화장실 가는 것을 참거나 미룬다
하루 중 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 아침식사 직후인 것 아시나요? 우리 몸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결장에 쌓여 있던 대변의 재료가 직장으로 이동하면서 그 자극이 대뇌피질로 전달, 배변의 욕구가 일게 되는데 이를 ‘위대장 반사운동’이라고 합니다, 이 운동은 아침식사 후가 가장 강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아침식사 후 대변 욕구가 있고 없고를 떠나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는 것이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아침에 일어나는 배변 욕구를 바쁘다고 계속 참는다면 대장 내 이를 느끼는 감각이 마비되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 이 욕구 자체를 느낄 수 없게 되어 변비를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침식사 후에는 되도록 배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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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있거나 누워서 보낸다
날씨가 추워지면 당연히 외출이 줄고 따뜻한 방에 누워서 뒹굴 거리며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허리통증을 없애기 위해 따뜻한 전기온열매트에 누워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따뜻한 바닥에 장시간 누워있으면 근육을 구성하는 섬유질이 느슨해지고 근육이 빠져 오히려 관절통을 더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에 더 소홀해질 수 있는 겨울, 추워서 꼼짝하기 싫더라도 일부러 밖으로 나가 잠시라도 햇볕을 쬐고 스트레칭 등 가벼운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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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을 먹은 뒤에 바로 샤워한다
출근 또는 외출하기 전 식사를 먼저 마친 뒤 바로 샤워를 하시나요? 이렇게 식후 바로 샤워를 하는 것은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멀리해야 합니다. 위장에서 소화 활동을 도와야 할 혈액이 체온 유지 등을 위해 샤워 중 다른 곳으로 분산되기 때문인데요. 샤워는 식사를 마치고 2~3시간 후 또는 식전에 미리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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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국물이 있는 음식을 자주 먹는다
찬바람이 불고 추워지는 계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데요. 뜨거운 국물을 즐겨 먹는 식습관은 잇몸병을 더 악화시키고 충치를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뜨거운 국물 요리를 먹으면 입 속 온도가 급격히 오르고 치아에 자극을 주어 잇몸병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국물은 육수로 우려내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을 수 있는데 국물을 섭취하면 이 기름기가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입속 산성분이 급증하게 되고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평소 충치가 심하거나 잘 생기는 치아라면 뜨거운 국물 요리를 멀리하는 것이 좋으며 치아교정 중이거나 치아에 금, 레진 같은 보철물을 씌웠어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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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톱과 발톱을 지나치게 둥글게 자른다
손발톱을 둥글게 자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지나치게 둥글게 자르면 가장자리가 짧아져 세균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양끝이 말려들어가 살을 파는 내성 발톱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끝을 일자로 자르는 것이 안전하며 손발톱은 샤워 후 손발이 촉촉한 상태에서 자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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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반다리 자세로 앉거나 자주 쪼그려 앉는다
좌식 생활이 익숙한 한국인들은 바닥에 앉을 때 주로 양반다리 자세로 앉는데요. 사실 이 자세는 평소보다 무릎 관절에 8배 이상의 압력을 가해 아주 좋지 않은 자세라고 합니다. 무릎이 바깥을 향해 100도 이상 회전해 관절을 압박하고 고관절과 허리에도 압력을 가하여 관절 건강을 해치는 자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쪼그려 앉는 자세도 무릎 관절 앞 부부인 슬개골을 압박해 평소보다 발목에 8배 정도의 압력이 가해져 발목 관절에 부담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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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9시 이후에 늦은 식사를 하거나 야식을 챙겨 먹는다
저녁을 9시 이후에 늦게 먹거나 야식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 습관이 있나요? 식사를 제 시간에 하지 않으면 심한 배고픔을 느끼고 이는 쉽게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불규칙한 식습관은 장 내에 부패물질을 발생시켜 장염이나 궤양 등 대장 관련 질환을 야기할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우리 장은 낮 동안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과 달리 밤에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밤에 먹는 야식은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밤 9시 이후에는 음식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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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에 엎드려서 낮잠을 잔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졸릴 때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자세는 척추에 큰 부담을 줍니다. S자형인 척추를 휘게 하여 심하면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게다가 이 자세는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해 소화 작용을 방해하기도 해 되도록 식후 바로 엎드려 자기보다는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햇볕을 쬐며 주변을 천천히 산책하거나 앉아있는 것을 권합니다. 만약 꼭 자야한다면 목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기댄 상태로 자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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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후 흡연
밥을 먹자마자 습관처럼 담배를 피우시나요? 실제로 식사 후에는 담배 맛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데 이는 식후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더 많이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페릴라르틴은 독성물질로 많이 흡수되면 몸에 정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식후 담배를 피우면 담배 속 니코틴이 위액 분비를 불균형하게 만드는데 이는 소화기능을 방해하여 소화불량, 소화성 궤양 등을 겪을 수 있다고 하니 식후 흡연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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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후 바로 커피
대부분 식사를 마치고 난 뒤 커피를 마십니다. 커피에 함유된 타닌 성분은 음식물의 영양소와 결합하여 소화를 방해하며 체내 비타민, 미네랄 등과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되게 합니다. 특히 철분은 식사를 통해서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려운데 이 철분과 커피의 탄닌이 결합하면 체내 흡수를 더 방해하여 우리 몸에 철분 공급이 더욱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식사를 통해 섭취한 유익한 영양소들을 생각한다면 식후 최소 30분 간격을 두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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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한다
온몸에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뜨거운 물을 틀어놓고 오래 샤워하지 않나요? 너무 찬 물로 샤워해도 좋지 않지만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는 것은 우리 피부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입니다. 이는 피부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지게 하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그러므로 미지근한 물로 20분 정도에 끝내는 것이 피부건강에는 훨씬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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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한다
눈이 뻑뻑하고 건조함을 자주 느껴 인공눈물을 달고 사나요? 물론 눈이 건조할 때는 인공눈물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과도하게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것은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눈물 층의 자연 생성을 방해할 수 있어 습관적인 사용을 피하고 되도록 전문의 진단을 통해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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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 기기 화면을 본다
잠들기 전 방에 불을 끄고 누워서 폰으로 영상을 보거나 온라인 쇼핑 많이 하시죠? 이런 습관은 눈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등 작은 액정을 장시간 보게 되면 눈 깜빡임이 줄어들어 눈 건조증을 유발하고 동공이 작아지면서 눈에 무리를 주어 안압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압 상승은 녹내장, 시신경 손상 등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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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질을 오래 한다
양치질은 구강 내부를 청결하게 하고 치아 사이에 있는 이물질과 세균 등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무리 중요한 양치질이라도 과도하게 자주 하거나 오래 할 경우 치아에 자극을 주어 민감해질 수 있으며 잇몸이 약해지는 등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 건강을 위해서 하루 3번 3분 이내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더 구강 청결 유지에 신경 쓰고 싶다면 양치 후 부족한 부분은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해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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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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