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첫 순수 전기차 '리릭', 국내 고객 인도 시작... 초도 물량 완판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 캐딜락 '리릭'

첫 주에 초도 물량 180대 완판

리릭 전국 시승 이벤트 진행

캐딜락 리릭 /사진=캐딜락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의 국내 고객 인도를 오늘(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릭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

캐딜락 리릭 /사진=캐딜락

리릭은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모델로, 102㎾h 배터리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500마력과 최대토크 62.2㎏·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465㎞에 달하며, 10분 충전으로 120㎞를 주행할 수 있는 빠른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캐딜락 리릭 /사진=캐딜락

리릭의 디자인은 '자연의 리듬(The Rhythms of Nature)'에서 영감을 받아 감각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가변형 리젠 온 디멘드' 기술을 적용해 주행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국내 및 해외서 뜨거운 호응을 얻다

캐딜락 리릭 실내 /사진=캐딜락

리릭은 2024년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 5월 23일 사전 계약 개시 이후 첫 주에 초도 물량 180대가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캐딜락 리릭 실내 /사진=캐딜락

캐딜락코리아는 리릭의 뛰어난 상품 가치가 국내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구매 요소로 작용했다고 평가하며, 추가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캐딜락코리아 영업담당 최은영 상무는 “북미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리릭의 뛰어난 상품 가치가 국내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구매 요소로 작용했다”며, “그간 독일 럭셔리 브랜드에 익숙한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아메리칸 럭셔리 EV’ 경험을 제시하는 아이코닉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내 출시 기념 전국 시승 이벤트 진행

캐딜락 리릭 ‘Shape of Art’ 시승 이벤트 /사진=캐딜락

캐딜락은 리릭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Shape of Art’ 리릭 전국 시승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고객들은 카카오톡 캐딜락코리아 채널을 통해 시승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전시장에서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국 시승 이벤트 및 리릭과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www.cadillac.co.kr) 혹은 캐딜락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틀리에 리릭'에 전시된 리릭 /사진=캐딜락

리릭은 캐딜락이 선보이는 첫 순수 전기차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캐딜락은 리릭의 초도 물량 완판에 이어 추가 물량 확보에 힘쓰며, 국내 고객들에게 최고의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리릭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모인다.

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