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면 해외에서도 주목한다는 이곳!"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정한 국내 단풍 여행지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한국의 단풍 명소

대둔산도립공원 태고사 절경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한국의 가을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계절입니다.

특히 산과 계곡에 물드는 울긋불긋한 단풍은 그 자체로 예술 작품과도 같은 풍경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이 이를 감상하기 위해 전국 곳곳의 명소를 찾습니다.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단풍 명소들이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경남 가야산

가야산의 가을 /사진=ⓒ한국관광공사 김범용

◆ 경남 합천군 가야면

경남의 가야산은 아름다운 단풍으로 가을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가야산은 크고 웅장한 산세와 붉게 물든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철 하이킹에 이상적인 장소로 손꼽힙니다.

산행을 즐기며 가야사와 같은 문화유적지도 함께 방문할 수 있어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가을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단풍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며,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단풍 명소 중 하나입니다​.

전북 대둔산

대둔산 삼선계단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611-34

대둔산은 전북 완주에 위치한 단풍 명소로,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합니다.

특히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은 대둔산의 상징적인 명소로, 단풍이 절정일 때는 다리 위에서 붉게 물든 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 초보 등산객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단풍과 함께 아찔한 절벽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찍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경기 수리산

하늘에서 본 가을철 수리산 /사진=유튜브 '군포시'

◆ 경기도 군포시 속달로 347-4

경기도에 위치한 수리산은 서울에서 가깝고,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단풍 명소입니다. 수리산은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이 아름답지만, 가을철 단풍은 특히나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찾습니다.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단풍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며, 다양한 등산 코스를 제공해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등산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전남 월출산

월출산 가을철 일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천황사로 280-20

전남 월출산은 거친 암벽과 단풍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이곳은 전라도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로, 해발이 높아 산 정상에 오르면 광활하게 펼쳐진 단풍 숲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월출산의 산행은 도전적이지만, 정상에서 마주하는 단풍 풍경은 그 어떤 보상보다 값지게 다가옵니다. 하늘과 맞닿은 듯한 암봉과 붉게 물든 단풍의 조화는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명소로 꼽힙니다​.

경북 주왕산

경북 주왕산 산책로 가을 풍경 /사진=청송군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169-7

경북 청송에 위치한 주왕산은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과 함께하는 단풍 산책로가 특히 아름답습니다.

주왕산의 단풍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그대로 담아내며, 청송의 맑은 물과 어우러진 풍경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곳은 주왕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어, 청정한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주산지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은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필수 촬영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철 한국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어 절경을 자랑합니다. 이번에 소개한 5곳의 명소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곳들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한국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