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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by 1코노미뉴스

진한 국물·고기 듬뿍 양평원조신내서울해장국

염창역 인근 양평원조신내서울해장국 해내탕. / 사진 = 1코노미뉴스

염창역 3번 출구 인근 양평원조신내서울해장국을 방문했다.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이라 아침 겸 점심을 먹겠다는 생각으로 오전 10시쯤 방문했지만 테이블은 거의 꽉 찬 상태였다. 식당이 넓어 단체 손님도 충분히 식사가 가능한 크기다.


기자는 해내탕(1만5000원)과 고기만두(10p, 9000원)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자마자 바로 밑반찬이 왔다. 밑반찬은 겨자소스, 깍두기, 김치, 된장, 마늘, 고추가 나왔다.


깍두기와 김치는 빛깔이 맑고 신선했다. 먹는 순간 잘 익은, 신선한 음식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 마늘과 고추도 빛깔이 신선하고 습기가 풍부해 먹기 좋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해내탕을 찍어 먹을 특제 소스를 만들었다. 겨자에 다진 고추와 양평원조신내서울해장국만의 소스를 섞어 만든 특제 소스는 보는 것 만으로 만족감을 가져왔다.

염창역 인근 양평원조신내서울해장국 고기만두. / 사진 = 1코노미뉴스

잠시 후 해내탕과 고기만두가 같이 나왔다. 고기만두는 투명한 만두피를 통해 신선한 만두소를 볼 수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만두피가 쫄깃해 식감이 좋다. 만두를 씹는 순간 적절한 온도의 육즙이 입안을 채우는 느낌도 훌륭하다. 또 국밥을 먹다 만두가 좀 식은 상태에서 먹으면 따듯할 때와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식감이 더 쫄깃해지고 만두소의 맛도 한층 더 깊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해내탕은 외관과 음식의 양이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느낌을 선사했다. 풍부하고 신선한 건더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포만감을 느끼게 할 정도다. 국물은 짭짤하고 깔끔해 먹는 이로 하여금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국물의 맛을 좀 더 진하게 만들고 싶다면 양평원조신내서울해장국의 특제 소스를 국물에 넣으면 된다. 국물에 소스를 넣으면 한층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넣는 소스의 양을 조절해 본인이 원하는 맛을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건더기는 다양한 종류의 내장과 콩나물 그리고 대파가 적절하게 들어있다. 건더기가 너무 많아 밥을 말 수 없을 정도다. 만들어둔 특제 소스에 건더기를 찍어 먹으면 맛은 배가 된다. 소스 없이 그냥 건더기를 먹어도 국물의 맛이 잘 배어 있어 먹기 좋다.


한 줄 평은 "여름에도 생각나는 국밥."


1코노미뉴스 = 양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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