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신부' 양미라 "예비신랑은 한결같고 성실해요"
4년 만난 2세 연상 사업가와 10월 17일 결혼
[양미라 인스타그램] |
배우 양미라(36)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양미라는 오는 10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양미라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예비신랑과는 2014년에 만나 올해로 4년간 교제했다"라며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만났고, 알고 지내다가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프러포즈에 대해 "예비신랑이 숫기 없고 부끄러움 타는 성격"이라고 웃으며 "프러포즈는 내 생일에 친구들과 있을 때, 반지를 선물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래 만나다 보면 보통 조금씩 달라지기 마련인데, 예비신랑은 한결같고 엄청나게 성실하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양미라는 2015년에도 tvN 예능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예비신랑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예비신랑이) 차승원 선배님도 닮았고 20대 때의 최민수 선배님도 닮았다"고 말했다.
양미라는 1997년 패션 브랜드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로 데뷔했으며 햄버거 CF로 '버거소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스타가 됐다. 이후 다수 영화와 드라마, 연극, 예능에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li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