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이유진 '프로듀스X101' 합류…배우→아이돌 도전
JTBC 'SKY캐슬'(스카이캐슬)에서 우수한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이유진이 '아이돌'에 도전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유진은 4일 첫 녹화를 시작한 엠넷 '프로듀스X101'에 개인 연습생 자격으로 참여한다.
'SKY캐슬'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얼굴과 이름을 알린 이유진은 이제 '아이돌'로 새로운 활동을 펼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실제로 이유진은 연기 뿐 아니라 음악 분야에도 큰 관심을 갖고 꾸준히 가수 활동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진은 지난 2월 종영한 'SKY캐슬'에서 진진희(오나라)와 우양우(조재윤)의 아들 우수한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차세대 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이 이유진의 차기작과 향후 행보에 관심을 보였는데, 놀랍게도 이유진의 새로운 활동은 연기가 아닌 '서바이벌'로 결정됐다.
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유진이 아이돌 활동을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던 중 '프로듀스X101'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다른 연습생들보다 대중적 인지도와 활동 경력 등의 면에서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된 이유진이 '프로듀스X101'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아이돌로서의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올 상반기 내 전파를 타는 '프로듀스X101'은 '프로듀스101'의 네 번째 시즌이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는 배우 이동욱이 합류했다.
'프로듀스X101'은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에 이은 글로벌 아이돌의 탄생을 다시 한 번 노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방송되는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하는 그룹은 2년 6개월 간 팀으로'만' 활동할 수 있으며, 2년 6개월은 팀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 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