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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行' 빌푸, 근황 공개 #한글공부 #전기장판 #삼총사 (어서와 한국살이)

엑스포츠뉴스

핀란드로 떠난 빌푸가 근황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로 떠난 빌푸가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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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빌푸는 핀란드에서 열심히 스키를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빌푸는 "저는 스키를 타고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 한국에서 바쁜 시간을 보낸 후 여기서는 좀 더 여유를 가지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눈 덮인 숲을 걷기도 하는데 평화롭고 아름답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빌푸는 한글 공부 중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 출국 하루 전, 핀란드에서 공부할 한국어책과 한국 동화책을 직접 구입한 것.


빌푸는 서툰 솜씨지만 또박또박 글씨를 쓰면서도 "내 글씨가 좀 큰 것 같다. 교재에는 얇고 작게 적혀있는데 내 글씨는 거대하다"라고 시무룩해 하기도 했다. 빌푸는 "아빠', "꼬리" 등을 되뇌며 공부했다.


이어 빌푸는 자신의 어머니를 소개했다. 빌푸의 어머니는 "안녕하세요, 저는 실버이고 빌푸의 어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빌푸는 어머니에게 한국에서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어머니가 깜짝 놀란 선물의 정체는 바로 한국에서 공수해 온 전기장판. 빌푸가 너무 큰 전기장판을 캐리어에 넣느라 난항을 겪으면서도 "어떤 수를 내서든 해결해야한다"라며 힘겹게 챙겨온 선물이었다.


그러나 빌푸의 어머니는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몰라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빌푸는 어머니를 위해 "집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대신 어머니가 있는 부분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라고 전기장판을 설명하며 직접 사용법까지 알려줬다. 용도를 알게 된 어머니는 "이제 다시는 추울 일 없겠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빌푸는 아버지를 소개하며 선물을 건넸다. 빌푸가 아버지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다름 아닌 휴대용 마사지건. 빌푸의 아버지는 난생 처음 본 마사지건에 깜짝 놀라면서도 직접 사용해본 뒤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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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빌푸는 친구 빌레와 사미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뭉친 핀란드 3인방에 출연진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빌푸는 두 친구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꺼내 들었다. 사미를 위한 선물은 건강을 위한지압 실내화. 빌푸는 "한국에 왔을 때 부산에서 지압길을 걸었다. 되게 아팠는데 다 하고 나니 좋긴 하더라. 사미가 그걸 생생히 기억하는 것 같았다"라며 선물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빌레를 위한 선물은 바로 막걸리 키트. 직접 막걸리를 만들어 먹을 정도로 '어서와'의 공식 막걸리 러버인 빌레는 웃음을 터트리며 만족감을 표했다. 두번쨰 선물인 잡채용 당면에 빌레는 "면까지 만들면 완전 고생인데 진짜 좋다"라며 한글을 읽어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빌푸는 친구들과 함께 불고기, 잡채 요리에 나섰다. 능숙한 솜씨로 요리를 마친 세 사람은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가졌다.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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