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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성폭력 피해 고백 후 동창에게 연락와…미안해하지 않길"

엑스포츠뉴스

가수 장재인이 과거 성폭력 피해 고백 후 동창에게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장재인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포스트가 너무 많아 미안하다"며 "여고시절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염치 불구하고 글을 하나 더 작성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재인은 "자퇴하고 제일 보고싶은 게 중앙여고 친구들이었는데 그 일 생기고 나서 휴대전화도 없애고 차마 연락 한 번 못했었다"고 친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나한테 많이 서운해했다는 거 나중에서야 들었다. 오늘 내 이런 소식에 미안해하지 않으면 좋겠다. 내가 많이 사랑한다"고 친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장재인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발작, 불안증, 호흡곤란, 불면증, 거식, 폭식 그리고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장재인은 스토리 기능을 통해 "막상 말하고 나니 너무 힘들다. 가슴이 안절부절하지만, 주시는 댓글 보며 안정시키려 노력 중이다. 그저 고맙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다음은 장재인 소셜미디어 글 전문.


오늘 포스트가 너무 많아 미안해요


다름아니고 여고시절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염치 불구하고 하나 더 작성해봅니다..!


자퇴하고 제일 보고싶은 게 중앙여고 친구들이었는데,

그 일 생기고 나서 폰도 없애고 차마 너네에게 연락도 한 번 못했었다..!


나한테 많이 서운했단 거 나중에야 들었어

오늘 내 이런 소식에 미안해하지 않음 좋겠다

다 지나서 내가 조금은 컸나 싶다!


모든 가스나들 내가 많이 사랑하고

선지야 연락 줘서 고마워

십여년간 젤 먼저 얘기하고픈 사람이 너였어!


끝끝! 굿밤!!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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