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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장동민, 으리으리 저택 大공개…실내 PC방·골프장 자랑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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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유랑마켓' 최종회에서 장동민이 으리으리한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유랑마켓'에서는 원주에서 전원생활 중인 장동민의 집을 찾았다.


의뢰인을 만나기 전 서장훈은 "사상 최초 배산임수 뷰다. 제일 멀리 왔다"고 말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개그맨 장동민이었다.


장동민은 처음부터 물건으로 가득한 창고를 자랑했다. 장동민은 "여기에는 팔 게 없다"며 물건에 대한 욕심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창고에서 소쿠리를 꺼내온 후 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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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동민은 직접 가꾸는 집 앞 텃밭을 선보였다. 유세윤은 수박, 참외, 토마토, 가지 등 각종 농작물을 보며 "형이 심은 거야? 농약 쓴 거야?"라고 감탄했다. 장동민은 "농약 안 쳤어"라고 답하며 농작물을 수확했다.


장동민은 직접 딴 방울토마토, 참외 등을 대접했다. 이어 이들은 시원한 원두막에 올라 과일을 먹었다.


장윤정이 "여기 어떻게 알고 온 거냐"고 묻자 장동민은 "알아서 온 게 아니고, 근처에 일 있어서 왔다가 저 기업도시 쪽에서 여길 본 거다. 집 근처에 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여기가 포인트더라"라고 답했다.


절친 유세윤은 "제가 처음 왔을 땐 휑하고 만들어지는 과정이었다. 근데 다시 올 때마다 집이 완성되더라"라고 감탄했다.


이어 장동민의 집으로 들어갔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은 앞마당이 눈길을 끌었다. 넓은 부엌에서 장동민은 꼬치 구이를 요리해 MC들과 먹방을 펼쳤다. 다음은 지하로 향했다. 유세윤은 "지하가 예술이다. 지하는 다른 빌딩으로 가는 느낌"이라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장동민의 지하실에는 널찍한 PC방과 게스트용 침대가 있었다.


장동민은 "많은 사람들이 오지만 제일 좋아하는 건 우리 조카들이다. 조카들이 9시 정도 됐을 때 잔다고 하고 내려와서 밤새 게임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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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의 비밀 공간은 또 있었다. 바로 실내 스크린 골프장이었다. 스크린 골프장을 집에 두고 있는 연예인이 배용준과 장동민 뿐이라고. 장동민은 "여기서 어머니께 골프를 가르쳐드리는 것도 좋지만 여기서 영화를 보면 너무 좋다"고 자랑했다.


장동민은 실내 골프장에서 신발을 건네며 "새 거다. 사이즈가 안 맞아서 그렇다. 배용준 씨가 신으셨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이 "배용준 씨와 겹치는 게 많다"고 말하자 장동민은 "제가 2000년대 초반에 머리를 굉장히 길렀었는데 뿔테 안경을 쓰고 시상식에 간 적이 있다. 제가 먼저 갔는데 일주일 후에 배용준 씨가 검은 정장에 뿔테 안경, 머리를 묶고 가셨더라. 욕을 엄청 먹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장동민은 옥상을 선보였다. 널찍한 2층 베란다에서 계단을 오르니 약 17m 정도의 옥상 골프장이 있었다. 또 골프장에는 장동민의 어머니 성함이 적힌 퍼팅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동민은 "엄마가 골프에 입문하셨는데 너무 좋아하신다. 어머니 깜짝 생신 선물로 해드렸는데 안 우시더라"라며 입담을 뽐냈다.


장동민은 이날 죽부인부터 전자 모기채, 캠핑 용품, 운동화, 스피커 등을 내놨다. 찾아오기 힘든 위치임에도 거래는 활발히 진행됐다. 한편, 서장훈은 17주 만에 판매왕에 등극했다.


장동민은 "내 물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든지 중고 거래를 해보는 게 생소했는데 느낌이 굉장히 좋다"며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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