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의미심장 '성경구절'..."두려워하지 말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과의 이혼 이후 연일 근황을 전하고 있다.
최동석은 지난 18일 자신의 채널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라는 구절을 적어 게재했다.
이어 그는 해당 구절이 성경 여호수아 1장 9절에 있으며, 형이 보내준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최동석과 박지윤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여러 루머가 떠돌자 최동석은 "저희 부부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며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지윤 역시 자신을 둘러썬 불륜 루머 등에 대해 포자 5명을 고소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최동석은 지난 17일에도 "사람은 두려우면 말이 길어진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특히 박지윤이 직전에 자신의 심경 및 근황, 반성과 고민 등을 담은 장문을 글을 게재하기도 해 이를 저격하는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있기도 했다.
당시 박지윤은 "그동안 저를 둘러싼 수많은 말과 글들을 접했습니다. 사실인 것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들도 있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지난날의 저를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했습니다.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충동적으로 했던 행동도 있고, 의도가 왜곡되어 상처를 드린 것도 있고, 잘못인 줄 모르고 행했던 것도 있지만 모두가 다 제 불찰입니다"라고 했다.
또한 "대신 한가지의 싸움만은 묵묵히 지켜봐 주세요, 진실이 아닌 말과 글로 제 아이들의 앞날에 상처가 된다면 그것만큼은 대상을 가리지 않고 싸우겠습니다"라며 아이들을 향한 루머 등에는 법적 공방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사진 = 최동석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