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과 음주·호텔 투숙' 야마시타 토모히사, 연예 활동 중단 처분
일본 톱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야마P)가 미성년자 모델 A와 음주, 호텔에 투숙했다는 정황 보도에 대해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쟈니즈는 지난 17일 야마시타 토모히사에 대해 연예활동 중단 처분을 내렸다.
미성년자와 음주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당사자에게 사실 확인을 한 결과, 해당 음식점에 지인과 방문했을 때 미성년자라고 밝혀진 해당 여성 A가 성인이라는 설명이 있었다"고 밝혀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A가 미성년인지 모르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또 A가 해당 음식점 점장에 '나이를 속여 죄송하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다만 쟈니즈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어 있는 상황에서 책임이 결여된 행동이었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난 7일 일본 매체 문춘은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미성년자 모델 A와 함께 식사를 했으며 이후에는 고급 호텔에 A를 불러내 8시간 동안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해 큰 파문이 일었다.
열흘간 입장을 내지 않던 야마시타 토모히사 측은 연예활동 중단 처분을 발표했으며, 이와 함께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소속사를 퇴소해 독립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떠올랐다.
한편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1985년생으로 지난 1998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2003년 뉴스(NEWS) 멤버로 합류해 아이돌 활동도 펼쳤다. 지난 2011년에는 팀을 탈퇴해 솔로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코드 블루' 시리즈, '버저 비트' 등의 작품으로 인지도가 높은 배우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 사진=야마시타 토모히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