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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안 깨질 것"…이태곤, 대물 참돔에 '허세태곤' 등극

"기록 안 깨질 것"…이태곤, 대물

'도시어부' 이태곤이 대물 참돔을 잡아 '허세 태곤'으로 변신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참돔을 잡기 위해 거문도로 떠난 도시 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곤은 "어제보다 컨디션이 2만 배 좋다. 걸렸다면 죽는 거다"라며 무서운 각오를 밝혔다. 이덕화는 "너는 꼭 잡아야 한다. 정든 낚시대를 변상받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후 찾아온 입질에서 이태곤은 뜰채보다도 크기가 큰 참돔을 잡았다. 이태곤은 제작진을 향해 "낚시대!"라고 외치며 '킹태곤'의 부활을 뽐냈다. 계측 결과, 참돔의 길이는 82cm로 마의 63cm를 넘겼다. 그렇게 6개월의 참돔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태곤은 대물 참돔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누구보다 행복한 얼굴로 "20년 살았을 텐데 미안해. 그러길래 왜 주워 먹고 다녀"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6짜 참돔과 자신이 잡은 8짜 참돔을 비교하며 "다들 길이만 차이 나는 줄 아는데, 전체적으로 차이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태곤은 참돔을 잡지 못한 '무참' 이경규에게 자신의 8짜 참돔을 어떻게 깨냐며 자랑 섞인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당황한 이경규는 말을 더듬으며 "9짜에 도전하는 거지 뭐..."라고 말했고, 이태곤은 "내 기록이 안 깨지겠다"라며 기세 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기록 안 깨질 것"…이태곤, 대물

도시어부들은 이태곤이 잡은 참돔으로 회를 떠 먹고 회덮밥을 만들어 먹었다. '대물 참돔'과 '쁘띠 참돔'의 기억을 회상하던 중 이경규는 자신의 VJ를 짤라야 한다며 분노했다. 그는 "날 찍으면서도 이태곤의 참돔을 보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며 VJ를 타박했다. 이를 들은 이태곤은 팔짱을 끼고 의자에 등을 기댄 채 "스텝들이 박프로의 6짜 참돔에는 관심이 없다"며 허세를 이어갔다.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 A 방송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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