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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하재숙, 양육권 요구한 최대철에 분노…홍은희 어쩌나

엑스포츠뉴스

'오케이 광자매' 최대철이 하재숙과 갈등을 빚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6회에서는 배변호(최대철 분)가 신마리아(하재숙)에게 양육권을 달라고 제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변호는 만취한 채 귀가했고, "복덩아. 우리 복덩이"라며 아들을 찾았다. 이광남은 배변호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자신을 부르는 것으로 착각했고, "알아. 나 복덩이인 거"라며 툴툴거렸다.


다음 날 배변호는 식탁에 앉아 차를 마시는 이광남에게 "뭐 없어?"라며 물었다. 이광남은 "컵라면. 물 부어줘?"라며 쏘아붙였고, 배변호는 "미친 척하고 북엇국 한 번 끓여줘 봐라"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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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광남은 "미친 척하고 끓여먹어"라며 못박았다. 게다가 이광남은 배변호의 휴대폰을 식탁에 올려놨고, "폰 가지고 가"라며 말했다. 배변호는 "뒤져봤자야"라며 발끈했다.


결국 이광남은 "요즘 왜 맨날 술이야? 여자 생겼어?"라며 의아해했고, 배변호는 "여자는 무슨 애 생겼"이라며 말실수할 뻔했다. 이광남은 "뭐?"라며 다그쳤고, 배변호는 "농담이야. 술이 덜 깼나"라며 변명했다.


더 나아가 이광남은 "우리 얼마나 된 줄 알아? 이제 내가 여자로 안 보여?"라며 서운해했고, 배변호는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래. 집에서 그딴 것만 생각하지 말고 나가서 놀아. 봉사 같은 거라도 하든지"라며 권유했다.


이광남은 "나 봉사 같은 거 못해. 내 몸 가꾸기도 바쁜데. 아버지 이모네 지하방에 살기로 했대. 인사는 해"라며 당부했다. 배변호는 "꼭 나가는 사람 붙잡고 그러냐. 콩나물국이나 끓여주면서 잔소리하든가. 나같이 벌어다 주면서 이런 대접받는 놈? 대한민국에 나 하나일 거다"라며 독설했고, 이광남은 "언제는 복덩이라며"라며 혀를 찼다.


특히 신마리아(하재숙)는 아이를 데리고 일부러 이광남과 마주칠 기회를 만들었다. 배변호는 신마리아와 이광남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다급히 신마리아에게 전화했다. 배변호는 신마리아와 만났고, "뭐 하는 겁니까. 나하고 해결해요. 신 사장님한테 실망입니다"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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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리아는 "난 그냥 궁금했어요. 이 일을 제대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여자인지"라며 밝혔고, 배변호는 "해결은 신 사장님학 내가 해야죠. 애 때문에 같이 살아야 한다는 신 사장님 말도 일리가 있지만 감정도 없으면서 우리 둘이 함께 산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라며 선을 그었다.


신마리아는 "전 변호사님 사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우리 정말 좋은 파트너가 될 거예요"라며 매달렸고, 배변호는 "난 법적으로 가정 있는 사람이에요. 제가 많이 생각해 봤는데요. 우리 복덩이만 주시면 제 모든 재산 다 드리겠습니다"라며 양육권을 달라고 제안했다.


신마리아는 배변호의 뺨을 때렸고, "재산 얼마 있어요? 백 억, 천 억 있어요? 말씀드렸죠. 우리 복덩이 나한테 목숨 같은 아이고 하늘이 주신 마지막 선물이라고"라며 분노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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