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도 벤츠도 아니었네?!"..남녀도 연령도 불문! 대한민국 선호도 1위인 이 차량은?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
구매 의향 설문 조사에서 압도적 1위 차지
카니발/출처-기아 |
최근 컨슈머 인사이트가 실시한 AIMM 설문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2년 내 신차 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기아의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1위로 뽑혔다. 이는 성별 및 연령대를 불문하고 나온 결과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성별·연령·연료 유형에서 1위 달성
AIMM는 향후 2년 이내 신차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로, 대상 차량은 출시 6개월 전후의 신차다. 이 조사에서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성별, 연령, 연료 유형에서 모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보유자 사이에서 진행된 향후 구매 의향 조사에서도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카니발/출처-기아 |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성별에 따른 구매 의향에서 남성 응답자 중 26.9%, 여성 응답자 중 16.5%가 선택하며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종합 2위에는 남성 14.3%, 여성 11.9%의 선택을 받은 아이오닉 9가 자리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 20.4%, 40대 25.8%, 50대 24.0%, 60대 24.7%가 선택했다. 현재 보유한 차량의 연료 유형별로 보면 가솔린 차량 소유자 중 20.5%, 디젤 차량 소유자 30.9%, LPG 차량 소유자 26.5%, 친환경 차량 소유자 30.7%가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지목했다.
카니발/출처-기아 |
또한 국산차를 보유한 운전자들 사이에서도 구매 의향이 가장 높았으며 수입차 보유 운전자 중에서는 벤츠 E 클래스가 1위,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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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한 관계자는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출고 대기 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 수요가 겹쳐 생산량을 최대한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적정 기간 내 출고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카니발 1.6 터보 하이브리드, 승차감 및 주행 성능 개선
카니발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13.5km/ℓ의 탁월한 연비와 함께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m를 자랑한다. 시작 가격은 3925만 원이다. 주요 특징은 승차감 및 주행 성능 개선을 이뤄낸 E-라이드, E-핸들링, E-EHA 등의 적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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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라이드 기술은 과속 방지턱을 넘거나 가속할 때 구동 모터 토크를 조절해 차량의 흔들림을 줄이고 이를 통해 더욱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E-핸들링 기능은 커브길 진입 및 이탈 시 구동 모터 가속과 감속 제어를 통해 차량 무게 중심을 이동하고 조향 반응성과 선회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E-EHA는 긴급 회피 기동 시 전·후륜 하중을 조정해 회피 성능 및 회피 후 차체 안정성을 높인다.
김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