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면 쫙 깔릴 듯?!" 스타리아 뺨치는 미니밴, 하이브리드 스펙이 '대박'
폭스바겐 7세대 트랜스포터 공개
터보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운영
트랜스포터 팬아메리카나/출처-폭스바겐 |
폭스바겐이 7세대 트랜스포터 및 카라벨 밴 시리즈를 선보였다. 새로운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7은 포드 트랜짓 커스텀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터보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로 운영된다.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7 PHEV, 최대 232마력 발휘
트랜스포터 T7은 7세대 풀체인지를 맞아 승객 편의성과 적재 능력을 최적화했다. 이 멀티 미니밴은 포드 트랜짓 커스텀과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면서도 평평한 벨트라인과 최대 19인치 휠을 통해 차별화를 이뤘다.
트랜스포터 팬아메리카나/출처-폭스바겐 |
트림별 전장 5050~5400mm, 휠베이스 3100mm 또는 3500mm로 구성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최대 적재량은 1300kg, 견인 능력은 최대 2800kg에 이른다. 패널밴 모델의 적재공간은 일반 약 5800L, 롱휠베이스 약 9000L이다.
파워트레인은 터보 디젤, PHEV, 전기차로 운영되며 디젤 엔진은 최고 110~286마력의 성능을 제공한다. 참고로 사륜구동 옵션은 디젤 모델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PHEV는 2.5리터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합산 총 출력 232마력을 발휘한다. 전기차 버전 트랜스포터 T7의 전기 모터 최대 출력은 136~286마력에 달하며 배터리 용량은 64kWh다.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트랜스포터 팬아메리카나/출처-폭스바겐 |
기본 디젤 모델, 약 5520만 원부터
트랜스포터 T7의 전면부는 멀티밴 및 ID.버즈의 디자인 요소가 결합돼 돋보인다. 또한 평평한 사이드 윈도우 벨트라인, 차체 색과 일치하는 아마록 스타일의 LED 테일라이트는 폭스바겐만의 독특한 특성을 보여준다.
트랜스포터 T7/출처-폭스바겐 |
실내에는 1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된다. 옵션은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3-ZONE 공조 시스템 등 다양하게 제공된다.
트랜스포터 T7/출처-폭스바겐 |
신형 트랜스포터는 팬아메리카나 디자인 패키지와 함께 출시됐다. 이미 독일 시장에서는 주문을 받고 있으며 기본 디젤 모델의 시작 가격은 3만 6780유로(약 5520만 원)이다. 국내 시장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