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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한채값인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Top5

롤스로이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Top5

기본 수십억부터 수백억까지

단 한명을 위해 제작한 차량도 있어

자동차는 지난 19세기 말부터 그 역사가 시작됐다. 1885년, 칼 벤츠가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개발한 이후로 수백 개의 다양한 제조사들이 탄생하며, 꾸준한 발전을 이뤄왔다. 이 같은 발전을 토대로 자동차는 성능과 안전성, 스타일, 속도, 연비, 가격 등의 요소들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특히, 1920년대와 1930년대에는 럭셔리 자동차와 스포츠카 등 다양한 유형의 자동차가 등장하면서, 자동차는 대중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게 되었다.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스윕테일 (Rolls-Royce Sweptail)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동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의 재력과 부를 상징하는 하나의 산물이 되었다.자동차 제조사들 역시 극소수를 위한 한정판 모델을 출시하며, 자신들의 브랜드와 극소수 개인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저하지 않았고, 그 덕분에 수억에서부터 수백억에 이르는 이른바 슈퍼카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부가티

부가티 라 부아튀르 노아르 (Bugatti La Voiture Noire)

그렇다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는 어떤 것이 있으며 가격은 어떻게 될까? 한번 쯤은 궁금할 수 있는 이 같은 주제에 대해서 1위부터 5위까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5위 코닉세그 제스코(Koenigsegg Jesko) 약 56억 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5위는 코닉세그 제스코(Koenigsegg Jesko)가 차지했다. 이 모델은 2020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코닉세그의 하이퍼카로 코닉세그의 창립자 예스코 코닉세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아제라 RS의 후속 모델이다.

코닉세그 제스코

코닉세그 제스코 (Koenigsegg Jesko)

제스코는 5.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로 구동되고, 최고 출력 1,700마력, 최대 토크 356.9kgm을 발휘하며, 0-100km/h까지 1.9초, 최고 속도 400km/h를 자랑한다. 또한, 9단 LST(Light Speed Transmission) 변속기는 0.1초 만에 기어를 변속할 수 있으며,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20인치 알로이 휠은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 되어있다. 코닉세그 제스코(Koenigsegg Jesko)는 125대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현재 환율 기준 약 56억 원 정도이다.

4위 파가니 이몰라(Pagani Huayra Imola) 약 65억 원

4위는 이탈리아의 슈퍼카 제조업체 파가니(Pagani)의 파가니 이몰라(Pagani Huayra Imola)가 차지했다.

파가니

파가니 이몰라 (Pagani Huayra Imola)

이몰라는 이탈리아 이몰라 서킷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지난 2020년 파가니(Pagani)에서 발표한 로드 트랙 전용 하이퍼카이다. 이 차량은 6.0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827마력, 최대 토크 1100Nm을 발휘하며, 0-100km/h까지 가속은 2.9초, 최고 속도는 355km/h에 달한다.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디자인을 통해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고, 차체는 탄소 섬유로 제작되었으며, 무게는 1,246kg에 불과하다. 또한, 혁신적인 에어로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제동 성능을 극대화 시켰다. 파가니 이몰라(Pagani Huayra Imola)는 한정판으로 단 5대만 생산되었으며, 가격은 한화로 약 65억 원에 달한다.

3위 메르세데스 벤츠 메이바흐 엑셀러레이터 62S (Mercedes-Benz Maybach Exelero) 약 69억 원

3위는 독일의 럭셔리 명품 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엑셀러레이터 62S(Mercedes-Benz Maybach Exelero)가 차지했다.

마이바흐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엑셀러레이터 62S (Mercedes-Benz Maybach Exelero)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엑셀러레이터 62S(Mercedes-Benz Maybach Exelero)는 2005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으로 설계된 독점 컨셉트카이다. 이 차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타이어를 생산하는 독일 회사 던롭과 이탈리아의 디자인 회사이자 자동차 제조업체인 스틸레토 스튜디오(Stile Bertone)의 합작으로 만들어졌다.


엑셀러레이터 62S는 기존 마이바흐 62S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지만 많은 변경 사항이 적용되었다. 엔진은 612마력에서 70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되었고 차체는 탄소 섬유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일반 마이바흐 62S보다 300kg 가벼워졌다.


지난 2005년 뉘르부르크링에서 시속 349km/h의 최고 속도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엑셀러레이터 62S(Mercedes-Benz Maybach Exelero)는 0-100km/h까지 4.4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엑셀러레이터 62S(Mercedes-Benz Maybach Exelero)는 콘셉트카로 딱 1대만 생산되었으며, 현재 환율 기준 약 69억 원 정도이다.

2위 부가티 라 부아튀르 노아르 (Bugatti La Voiture Noire) 약 211억 원

2위는 세계에서 가장 고가의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제조사 중 하나인 부가티의 부가티 라 부아튀르 노아르 (Bugatti La Voiture Noire)가 차지했다.

부가티

부가티 라 부아튀르 노아르 (Bugatti La Voiture Noire)

부가티 라 부아튀르 노아르 (Bugatti La Voiture Noire)는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한정판 슈퍼카로 부가티사의 11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모델이다. 차량의 이름은 프랑스어로 “검은색 자동차”를 의미하며, 1936년 에토레 부가티의 특별 주문으로 제작된 부가티 57SC 아틀란티크의 유산을 계승한다.


라 부아튀르 노아르 (Bugatti La Voiture Noire)는 8.0리터 W16 쿼드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500마력, 최대 토크 1,180Nm을 발휘하고, 0-100km/h까지 가속은 2.4초, 최고 속도는 420km/h에 달한다. 이 차량은 탄소 섬유와 티타늄으로 제작되었으며, 무게는 1,995kg밖에 나가지 않는다. 또한 혁신적인 에어로 다이내믹 시스템을 탑재해 탁월한 공기역학 성능을 자랑한다.


부가티 라 부아튀르 노아르 (Bugatti La Voiture Noire)는 한정판 모델로 단 1대만 생산되었으며, 부가티의 회장이자 CEO인 스테판 빈켈만이 구매했다. 또한, 이 차량의 가격은 한화로 약 211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위 롤스로이스 스윕테일 (Rolls-Royce Sweptail) 약 217억 원

대망의 1위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영국의 대표적인 럭셔리 자동차 롤스로이스 스윕테일 (Rolls-Royce Sweptail)이 차지했다.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스윕테일 (Rolls-Royce Sweptail)

롤스로이스는 지난 1904년 창립된 이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섬세한 수작업, 최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럭셔리 자동차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자동차 회사이다. 롤스로이스에서 제작한 롤스로이스 스윕테일 (Rolls-Royce Sweptail)은 지난 2017년 콩코르소 델레간차에서 공개된 맞춤형 쿠페 모델이다.


스윕테일 (Rolls-Royce Sweptail)은 롤스로이스가 2013년 한 고객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약 4년의 개발 끝에 완성한 것으로, 롤스로이스가 이전에 제작한 어떤 자동차와도 차별화된 전설적인 자동차이다.


이 자동차의 이름은 ‘선미’를 의미하는 스윕테일에서 유래했으며, 길고 유려한 라인이 특징이다. 차체는 탄소 섬유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으며, 실내는 최고급 가죽과 나무로 장식되었다. 롤스로이스 스윕테일 (Rolls-Royce Sweptail)은 단 한명의 고객을 위해 제작한 모델로 당연히 전세계 단 1대밖에 제작되지 않았으며, 가격은 약 21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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