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주의! QM6 2인승 밴 출시 초 읽기!! 추억이 방울방울
르노코리아자동차의 2023년 유일한 신차가 될 수도 있는 QM6의 새로운 파생모델이 인증을 마치고 출시 초 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해 XM3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2022년을 마무리했던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현대.기아를 비롯한 수입 메이커들이 굵직굵직한 신차들로 더욱 위축이 될 수 밖에 없는 가운데, 신차를 부재를 메울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새로운 대안으로 승용이 아닌 '화물'로 분류되는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브랜드의 '화물'로 분류된 첫번째 모델은 '르노 마스터'로 유럽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이며, 유럽 감성이 물씬나는 (사실 유럽에서는 발에 치이는게 승용 밴, 화물 밴이라서...) 유러피안 화물 밴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수시로 판매가 중지되고, 현재도 판매가 중지 되어 있는 안타까운 모델이다.
르노 마스터에 이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선보이는 두번째 화물 밴의 주인공은 2023년 브랜드의 판매량에 제 역할을 톡톡히해야 하는 신차 QM6 2인승 밴(화물)이다.
2인승 밴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생소하게 들릴 것이다. 지난 해 레이가 1인승 밴을 출시하기도 했지만, QM6 2인승 밴은 2000년대을 큰 인기를 끌며 도심을 누볐던 코란도 밴, 갤로퍼 밴, 무쏘 밴의 계보를 잊게되는 화물 SUV로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모델이다.
그렇다고 QM6 2인승 밴이 20년 전 모델의 향기가 느껴진다는 것은 아니고, 사라졌던 SUV 기반의 2인승 밴을 2023년에 다시금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은 지금 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 같다는 이야기이다. 지난 해 부터 QM6 2인승 밴 출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지만 이렇다 할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던 가운데, 얼마전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마치면서 본격 출시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인증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QM6 2인승 밴은 현행 QM6 LPe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2.0 LPe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로 공차중량 1570kg, 전륜 구동방식으로 구성된다. LPG 파워트레인은 현행 QM6의 판매량을 이끌고 있는 트림이고, LPG SUV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봐도 좋을정도로 시장을 개척한 하드웨어인 만큼 LPe 파워트레인에 대한 불만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우려가 되는 것은 화물로 분류가 되고 혜택을 받고 있는 만큼 주행을 하여서는 안되는 고속도로 1차로를 주행하는 렉스턴 스포츠가 법규 위반행위를 일삼치 않게 저지르는 것처럼, QM6 2인승 밴이 이에 가세하여 고속도로 1차로(추월차선)를 마치 승용 SUV인 것 마냥 주행하는 법규 위반행위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는 부분이다. QM6 2인승 밴의 네이밍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국내 전용으로 커스터마이징을 거친만큼 별도의 거창한 네이밍이 아닌 'QM6 밴' 정도로 정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MZ세대에게는 중형 SUV의 외관을 가졌지만 화물차의 세제혜택과 저렴한 LPG 연료, 유지관리 비용의 신선함, 중, 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신차로~ 화물을 싣기 위함 보다는 비용 부담을 줄인 중형급 SUV를 보다 가볍고 부담없이 운영할 수 있는 승용 화물의 장점에 중형 SUV 외관의 장점으로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