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도왔다..직접 탔는데 급발진인지 모르겠나" 설운도가 직접 경험한 급발진 의심 사고

설운도 부부가 직접 경험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
한문철 블랙박스 리뷰에 출연해 직접 언급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유튜브 한문철TV

JTBC의 인기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오는 5일, 가수 설운도와 그의 가족이 경험한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집중 조명했습니다.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하며 대중의 교통 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이번 방송에서는 특히 설운도 가족이 겪은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설운도의 아내가 운전하던 차량이 서울 용산구의 골목길에서 갑작스럽게 속도가 붙어 앞 택시와 상가 건물에 충돌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설운도와 아내 이수진은 당시 상황을 직접 증언하며, 브레이크 등이 켜진 cctv영상과 에어백 미작동 등을 들어 차량의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설운도는 당시 사고 상황을 언급하며 "직접 탔는데 그게 급발진인지 모르겠어요? 집사람과 나는 하늘이 도왔다고 말은 했지만 안당해본 사람은 모르는거에요. 이건 간접살인이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당시 설운도 아내는 차를 서행하고 있는데 앞서 지나가던 사람이 인식되어 차가 자동으로 제동을 걸었고, 이어 다시 출발하는데 윙하는 굉음이 들리며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그리고 설운도는 아내를 향해 다급하게 '브레이크!'를 외쳤지만 설운도 아내는 '안된다'며 "인터넷에서 본 급발진 대처 요령 같은건 아무 생각이 나지 않고 사람만 피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이건 증거가 너무 많지 않나?", "택시 완전 세게 뒤에서 박았는데 기사님 멀쩡하신것도 천운이다", "인명피해가 크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언제까지 소비자가 급발진 증거를 찾아야하냐", "비싼 차라도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겨울철 도로 위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오마이걸의 리더 효정이 출연해 10년째 장롱면허 소유자로서의 경험을 나누며 교통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겨울철 주의해야 할 빗길 운전과 차량 화재 사례 분석, 연말 술 때문에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 사고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교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함께 대중들에게 생생한 안전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