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하는 캠핑카..너무 저렴한데?" 짐칸에 조립하는 모듈형 캠핑카 등장(+사진)
미국 캠핑카 제조사 '스카우트'가 출시한 OLYMPIC
사진=Scout OLYMPIC |
최근 캠핑 및 차박이 대세를 이루며 캠핑카와 카라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카라반이 750kg을 넘는 무게를 가지고 있어, 운용에 별도의 소형 견인 면허가 필요한 것이 문제로 부각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캠핑카 제조사 스카우트가 '툭툿'이라는 새로운 캠핑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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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툿은 "핵심적인 필수 요소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콘셉트로 제작된 경량형 캠핑카다. T6 템퍼링 처리된 6063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과 젤 코팅 유리 섬유 차체로, 공차 중량은 288kg으로 픽업트럭의 평균 적재중량에 비해 매우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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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특별한 견인 면허가 필요 없이 운용이 가능하며, 중형 픽업트럭과 호환될 수 있다. 툭툿의 외부 너비와 높이는 각각 1830mm, 1510mm로, 최대 2명의 성인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22인치 출입문, 래칫 고정 장치, 침대 매트리스, 그리고 휴대용 발전기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배선, 배관, 탱크 그리고 배터리는 내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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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만 6500달러(한화 약 2113만원)부터 시작하며, 선택 사항에 따라 1만 9385달러(한화 약 2484만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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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캠핑 장비 업체 '구스 기어'와의 협업을 통해 애프터마켓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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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는 이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툭툿의 주문을 받고 있으며, 첫 배송은 2023년 3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경량형 캠핑카 '툭툿'의 등장은 캠핑과 차박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강소영 기자 canin@thecarvi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