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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잡힙니다.." 새롭게 도입된 단속카메라의 엄청난 기능에 차주들 바짝 긴장

AI 드론과 양방향 무인 단속 시스템이 본격 도입되며, 차로 변경 과속·저속 구간 위반까지 모두 포착됩니다. 네비게이션에도 표시되지 않는 신형 단속카메라에 차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점점 발전하는 단속카메라

양방향 무인 교통 단속에 이어 AI기술까지 접목

ⓒ게티이미지뱅크(단속카메라)

ⓒ게티이미지뱅크(단속카메라)

도로 위 얌체 운전자들의 시대가 끝났다. 새롭게 도입된 양방향 무인 교통 단속 장비는 기존 단속카메라가 잡아내지 못했던 교묘한 위반까지 모두 포착한다.


특히 차로 변경 시 과속이나 저속 구간 위반까지 정밀하게 감지하는 AI 기술이 적용되어 운전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어떤 꼼수도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다.

얌체 운전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게티이미지뱅크(단속카메라)

ⓒ더카뷰(단속카메라)

새로운 단속카메라 시스템은 기존에 놓쳤던 '꼼수 운전'을 완벽히 잡아낸다. 특히 차로 변경 시 발생하는 과속 감지에 특화됐다.


예전 단속카메라는 매립식 센서 사이를 교묘하게 이동하는 차량을 제대로 적발하지 못했다. 그러나 신형 양방향 무인 교통 단속 장비는 차량의 이동 경로를 3차원으로 분석해 이런 허점을 완전히 막았다.


지그재그 운전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차선에서 1차선으로 급하게 변경하며 속도를 높이는 행위도 AI가 즉시 인식하고 적발한다. 단순한 속도 위반뿐 아니라 도로 교통법규 위반 자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런 첨단 단속카메라 도입으로 도로 위 '편법 운전자'들의 설 자리가 완전히 없어졌다. 특히 차로 변경 시 과속하는 위험 운전은 이제 100% 적발된다고 보면 된다.


2025년 4월부터 대구경찰청에서 시작된 AI 드론 단속은 기존에 단속이 어려웠던 지역을 중점적으로 커버한다. 교외도로, 고가도로, 관광지 등 단속 사각지대였던 곳에 양방향 무인 교통 단속 장비가 투입된다.

"이제 다 잡힙니다.." 새롭게 도입된 단속카메라의 엄청난 기능에 차주들 바짝 긴장

현재는 적발된 차량에 대해 경고만 발송하지만, 2025년 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로 단속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발생하는 관광지 교통 혼잡을 관리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우선적으로 단속카메라가 설치된다.


이런 확대 계획은 차주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카메라가 설치된 곳이 명확하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


신형 단속카메라의 또 다른 특징은 저속 차량의 과속도 정확하게 포착한다는 점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30km/h 제한 속도를 40km/h로 위반하는 차량도 정확하게 측정해 단속한다. 기존 시스템은 고속도로나 일반 도로 위주로 단속했지만, 이제는 저속 구간까지 완벽히 커버한다.


이는 보행자 보호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건설 현장이나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저속 차량의 위험 운전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양방향 무인 교통 단속 장비는 저속 구간에서의 미세한 속도 변화도 감지해 위반 차량을 걸러낸다.


실제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10km/h만 초과해도 범칙금이 부과되는데, 이제는 그 정도의 미세한 속도 위반도 놓치지 않고 적발된다. 운전자들은 특히 학교나 주택가 주변에서 더욱 속도에 신경 써야 한다.

해외 동향: 단속 강화 vs. 제한 논란

세계 각국도 단속카메라 정책에서 다양한 접근법을 보이고 있다. 미국 시카고는 2024년 4월부터 16대의 신규 속도 단속 카메라를 도입해 예산 확보를 목표로 했다.


반면 일부 유럽 국가들은 과속 사고 발생률이 높은 구간에만 제한적으로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했다.

"이제 다 잡힙니다.." 새롭게 도입된 단속카메라의 엄청난 기능에 차주들 바짝 긴장

이런 논란은 단속카메라의 사회적 수용성 문제를 반영한다. 국내에서는 AI 드론 단속이 본격화되면 해외와는 달리 기술 중심의 엄격한 단속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방향 무인 교통 단속은 국내에서 더욱 강력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네비게이션에 안 뜨는 카메라

가장 당황스러운 점은 신형 단속카메라가 네비게이션에 표시되지 않는다는 특징이다. 이는 운전자들이 네비게이션을 통해 단속 구간을 회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이제 운전자들은 모든 구간에서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특히 차로 변경 시 속도 조절과 저속 구간에서의 주의가 필수다. AI 드론이 실시간으로 추적하기 때문에 단속 구간을 피하는 전략은 더 이상 효과가 없다.


양방향 무인교통단속 장비는 기존 단속카메라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차량을 다각도로 촬영해 위반 사항을 정확히 포착한다. 게다가 AI 기술로 인해 오탐지 가능성도 크게 줄었다. 결국 가장 안전한 방법은 규정 속도를 지키는 것뿐이다.


새로운 단속카메라 기술의 등장으로 도로 위 질서가 강화될 전망이다. 양방향 무인 교통 단속 장비는 기존의 단속 사각지대를 완벽히 메꾸고, 어떤 형태의 교통법규 위반도 놓치지 않는다. 이제 운전자들은 단속을 피하려는 노력보다 규칙을, 준수하는 운전 습관을 기르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됐다.


더카뷰 기자 thecarview@thecarvi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