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선물 받은 자동차.." 피겨여왕 김연아가 현대차로부터 받았던 차종
피겨스타 김연아가 과거 받았던 차량은 뭘까?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현대 베라크루즈 |
"피겨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김연아가 결혼 생활을 전한 뒤, 네티즌들의 관심은 그녀의 생활까지 확장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김연아가 과거 현대차로부터 선물 받았던 자동차, 베라크루즈에 대한 관심이 종종 보인다.
베라크루즈, 김연아와의 특별한 인연
2009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받던 김연아에게 현대차는 이 차를 선물했다.
사진=현대 베라크루즈 |
이 차량은 김연아 본인의 선택이었는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김연아 이미지와 상반되어 매력적이다." 와 비슷한 의견이 많았다.
사진=현대 베라크루즈 |
현대차의 준대형 SUV, 베라크루즈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되었다. 베라크루즈는 기아의 모하비와 자주 비교되곤 했으나, 두 차량의 차별성은 명확하다. 모하비는 보디 온 프레임 형식의 후륜구동 차량이었지만, 베라크루즈는 모노코크 형식의 전륜구동 차량이었다. 이는 베라크루즈가 도심에서의 운행을 주 목적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베라크루즈는 3.8L V6 가솔린 엔진과 3.0L V6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는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었다. 이는 국산차에서 아이신 변속기를 사용한 첫 사례로, 그 성능과 안정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라크루즈는 판매 부진으로 페이스리프트 없이 단종되었다. 그 자리는 새로운 준대형 SUV, 맥스크루즈가 차지했다.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
한편, 김연아는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김연아는 피겨여왕으로 알려져왔지만 이제는 피겨가 빠진 채 여왕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미모를 뽐내고 있다.
김진우 기자 wlsdn991@thecarvi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