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 아내' 한채아 "3세 딸 아빠 닮아, 결혼한 이유는…" 솔직 고백
한채아, 결혼·육아 솔직한 생각 밝혀
결혼 이유 묻자 "그 남자보다 좋은 사람 없어서"
"신혼인데 맨날 지지고 볶아"
둘째 계획에는 "아직…하나도 힘들어"
한채아 /사진=텐아시아DB |
배우 한채아가 차세찌와 결혼 이후의 근황에 대해 밝혔다.
한채아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며 질의응답을 시작한 한채아는 우울할 때 극복법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공감해줄 수 있는 친구랑 수다를 떤다. 지금 잘하고 있다고 위로 받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결혼 및 육아와 관련한 질문도 많았다. 한채아는 '결혼을 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그 당시 그 남자보다 좋은 사람이 없어서? 정신 차려보니 결혼을 했다"고 했다. 이어 "신혼인데 맨날 남편과 지지고 볶고 있다. 한 10년은 싸운다는 결혼 선배들 말이 있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시댁 식구랑 같이 사는 거냐. 안 불편하느냐'라는 질문에는 "결혼하고 1년 6개월 정도 시댁에서 살았다. 좋은 점도 너무 많고 불편한 점도 당연히 있다"면서도 "지금은 분가했다. 빠른 시간 안에 가족이 된 것 같아서 좋았다. 난 강추다"라며 시댁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둘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은요? 하나도 힘든데 둘 셋 엄마들 존경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3세가 된 딸이 누구를 닮았느냐는 물음에 "아빠를 닮았다. 요즘에는 '아기상어' 노래 불러주고 같이 춤추며 놀아준다. 공 차는 거 엄청 좋아한다”고 답했다.
한채아는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 차세찌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