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과 달달한 입맞춤…성유리 "아 형부"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 일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순 이야기”라는 글과 함께 직접 편집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일상이 담겨 있다. 이상순은 반려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거나 빨래를 했다. 개구쟁이 같은 이효리의 모습도 담겼다. 이상순과 이효리의 달콤한 키스도 빼놓을 수 없다.

영상 중간에는 “아주 먼 옛날, 잘나가기를 꿈꾸는 한 남자가 살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에겐 책임져야 할 식구들이 많았죠. 손이 많이 가는 철없는 부인도 있었고요. 아무리 잘나가려 해도 잘 나갈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그는 마음을 고쳐먹기로 했어요. 지금 인생도 나쁘지 않다. 그 뒤로도 오래도록 상순이는 행복 했답니다”라는 자막이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핑클 성유리는 “아 형부ㅎㅎ”라는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도 “와 감독이다” “누나 이야기도 보고 싶어요”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2013년 결혼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