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결혼식 사회 100원에 판다…많은 개그맨 동참"
유상무 "어려운 시국 이벤트 준비"
"개그맨 결혼식 사회를 단돈 100원에"
"1~2시간 아무렇게나 쓰셔도 좋다"
개그맨 유상무/ 사진=텐아시아DB |
개그맨 유상무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유상무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어려운 시국에 조금은 웃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개그맨 결혼식 사회를 단돈 100원에 판다"고 밝혔다.
이어 "늘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고 즐거움을 드린다는 취지로 준비했다"며 "많은 개그맨들도 함께 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벤트 신청 방법에 대해선 "이번주 토요일 오후 9시에 생방송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3명의 개그맨들이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사회가 아니더라도 돌잔치, 가족행사, 가게 홍보 사인회 혹은 집 보기, 강아지 돌보기, 그냥 함께 밥먹기 청소 등등 1~2시간을 아무렇게나 쓰셔도 좋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수치만 잘 지킨다면"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상무는 "부디 한번쯤 웃을 수 있고 재미난 추억 만들어 드릴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늘 감사하고 고맙다"고 적었다.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이벤트 참가 의사를 밝히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동료 개그맨 김영희는 "저는 무조건이죠. 선배님"이라며 동참의 뜻을 전했고, 박성광은 "과연 누가 유상무의 꾐에 넘어간 것일까"라고 적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유상무는 지난 5일에도 "개그맨 행사 100원에 판다"며 홍보 게시물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상무는 최근 프로골퍼 도전 의사를 밝혔다.
다음은 유상무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이다.
여러분~ 요즘 어려운 시국에...조금은 웃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개그맨 결혼식 사회를 단돈 100원에 팝니다~ 오예~ (사실 무료에요, 당첨된 사람한테만 100원 받는.... ㅋㅋ)
늘 부족한 저룬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고...
즐거움을 드린다는 취지로 준비했구요! 많은 개그맨들도 함께 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번주 토욜 오후 9시에 생방송으로 진행할거구요!! 첫방에는 3명의 개그맨들이 함께 합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꼭 본인이 사용 안하셔도 되구요, 결혼식 사회가 아니더라도, 돌잔치, 가족행사, 가게 홍보 싸인회 혹은 집보기, 강아지 돌보기, 그냥 함께 밥먹기 청소, 등등 (방역수칙만 잘 지킨다면) 1~2시간을 아무렇게나 쓰셔도 좋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담에 또 공지 드릴께요~
그립 유상무 채널에서 진행하니까~ 2월 20일 저녁 9시 미리미리 알림설정 꼭 해놓으셔요!!
부디 한번쯤 웃을 수 있고, 잼난 추억 만들어 드릴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수 있기를~
늘 감사하고, 고맙고, 건강하셔요
믿사유 드림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