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돌며 모성의 힘을 느끼게 하는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미하엘라 노로크
루마니아의 여성 사진작가 미하엘라 노로크(Mihaela Noroc)는 2013년부터 전 세계 50개국을 여행했습니다. 이 사진작가는 전 세계의 아름다운 여성을 카메라에 담은 The Atlas of Beauty 사진 시리즈로 유명합니다. 여성 사진작가인 미하엘라 노로크는 5월에 있는 '어머니의 날'을 맞이해서 50개국을 여행하면서 촬영한 어머니와 그 자녀들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뉴욕에서 네팔, 밀라노까지 모성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사진들입니다. 부성애와 모성애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엄마와 자식 사이가 좀 더 유대감이 깊고 친밀감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몸으로 잉태한 존재라서 자식에 대한 애착이 강합니다.
일본 도쿄 |
네팔 카투만두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이스라엘 텔아비브 |
키르키스탄 오시 |
브라질 리오데자이로 |
독일 베를린 |
네팔 카투만두 |
인도 캘커타 |
이탈리아 밀란 |
그리스 난민 캠프 |
이디오피아 바히르 다르 |
과테말라 산 안토니오 아과스 깔리엔떼스 |
몰도바 키시너우 |
중국 광저우 |
이란 테헤란 |
미국 뉴욕 |
아쉽게도 한국은 없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기하게도 그 나라의 문화와 인종 느낌이 사진에 아주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사진만 보고 국가를 대충 맞추겠더라고요.
미하엘라 노로크(Mihaela Noroc)도 조만간 어머니가 될 예정입니다. 그녀가 촬영한 모성애 넘치는 사진을 보면서 어쩌면 멀고도 험한 어머니의 길을 걷는데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어머니들은 위대해요. 최근에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제가 굉장히 불안해 하고 있을 때 저의 불안을 잠재워준 유일한 사람이 어머니였습니다. 그때 다시 느꼈죠. 이게 어머니구나. 이거 모성의 힘이구나. 마치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가 엄마 또는 어머니입니다.
마하엘라 노르크 사진은 http://theatlasofbeauty.com/ 에서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작가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최신 글을 보면 지금 서울에 있다고 하네요. 흥미롭네요. 한국에서도 많은 사진을 찍을 것 같습니다. 길가다가 루마니아 여성 사진작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면 흔쾌히 허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