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하 이혼, 남편 누구? 세계 500대 부자…전처 소개로 인연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세계적인 중화권 여배우 임청하가 결혼 24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남편 형리원에 대한 관심도 크다.
임청하는 지난 1994년 홍콩 에스프리 사장이었던 남편 형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임청하의 나면 형리원은 의류업으로 시작해 현재 세계 500대 갑부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300억 대만달러(약 1조947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청하는 그의 전처 장천애(장톈아이)의 소개로 형리원을 만나 결혼식을 올렸다.
임청하는 형리원과의 사이에서 슬하에 전처의 딸 1명을 비롯해 3명의 딸을 두고 있다. 형리원과 임청하 사이에서 낳은 딸 둘의 이름이 '애림', '애청'일 정도로 형리원은 아내 사랑이 남달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임청하가 대를 이을 아들을 낳지 못 해 둘 사이의 불화가 심해졌다고 전해진다.
한편 26일 대만 주간지 징저우칸은 임청하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임청하가 남편의 외도와 혼외자식 문제로 심신이 지쳐 있었고, 두 사람 사이의 딸들도 이미 장성했기에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어서' 이혼을 결심했다"며 위자료로 80억 대만달러(2919억원)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