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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사과 요구 위해 일본어 공부 "日 교수가 첫날부터 韓 험담"(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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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해피투게더3' 이정현이 일본 교수에게 사과를 요구한 적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이정현, 이시아, 서효림, 엄형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정현은 최근 케이블TV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 실제 일본인이 연기한 게 아니냐는 평을 쏟아질 정도로 일본인 군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정현은 "유도를 더 공부하기 위해 일본에 교환학생을 갔다 왔다"고 밝혔다. 그는 "그곳에서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었다"며 "헌법 강의 중 교수님이 '한국에는 이런 종교가 있다. 여기에는 한국인이 있으니 조심해라'라고 하더라. 수업 첫날이었는데 눈치가 빠르다 보니 알아들었다. 다음에 가서 공개 사과를 요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그런 마음으로 준비해서 갔더니 저에게 사과는 했지만, 전체 학생들에게는 끝까지 사과를 하지 않았다. 그런 분들이 계셔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은 "반면 집으로 초대하면서까지 일본어를 가르쳐주신 좋은 분들도 계셨다"고 덧붙였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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