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자가격리하며 외로웠다"…이찬원 미안함에 오열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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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사랑의 콜센타' 가수 이찬원이 임영웅의 무대를 보다가 오열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은 '고음의 신' 특집으로 꾸며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톱6가 권인하, 김종서, 바비킴, 임태경, 박완규, KCM 등 '악6'와 함께 록 무대부터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이날 임영웅은 바비킴에 맞서기 위해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을 선곡했다.
무대를 꾸미기 전 임영웅은 "작년 저희가 자가격리를 했다. 저는 외로운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주변에 동료들이 많았다. 집에 혼자 있으니 너무 외로운 사람이더라. 제 자신을 돌아보며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연인의 사랑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의 사랑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찬원은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눈물을 흘렸다. 결국 녹화까지 중단된 것. 이에 영탁은 "외로웠지. 자기 혼자 2주동안"이라며 이찬원을 다독였다.
이찬원을 지켜보던 김종서는 안쓰러운 마음에 이찬원을 포옹해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