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킹덤' 잘 될 수밖에 없다, 좀비 장면 74번 촬영"(유퀴즈)[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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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유퀴즈' 배우 배두나가 출연작 '킹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배두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배두나는 근황에 대해 "계속 똑같다. 일만 한다. 쉬지 않고 영화, 드라마를 찍었다. 최근 프랑스 영화를 찍기도 했다. 프랑스 감독과 프랑스 배우들이 한국에서 찍었다. 프랑스 한 셰프가 한국에 한 여자를 만나기로 한다. 왜 안 나오는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유와 작품을 찍고 있다. 넷플릭스의 '고요의 바다'라고 정우성이 제작을 한 작품"이라며 "저는 '유퀴즈'에 자발적으로 출연했다. 무리해서 스케줄을 조정했다. 이날 '고요의 바다' 촬영날이라 못 빼는 날이지만 사정해서 아침 한 시간을 뺐다. 녹화 후 바로 복귀해야 한다"고 말해 자기들을 감동시켰다.
실제로 TV를 잘 안 본다는 배두나는 '유퀴즈'를 가장 많이 본다고. 이를 두고 "요즘 새벽 다섯시에 일어난다. 공유 편을 졸면서 기다렸다. 공유에게 퀴즈가 무섭다고 했더니 틀리는 사람이 많다더라"면서 "공유가 자신을 두고 너무 흑설탕 같고 저는 백설기 같다고 했다. 사실 흑설탕, 백설탕은 너무 달달한 애칭이라 바꿨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배두나는 "너무 재밌다. 너무 잘 만들었다. '킹덤'은 잘 될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김성훈 감독은 집요하게 만드는 분이다. 좀비 목이 떨어지는 장면을 74번 찍었다. 완성도가 남다르다. 고레에다 히로카츠 감독과 정반대다. 고레에다 감독은 무조건 한 번에 간다"고 밝혔다.
배두나가 출연한 영화 '#아이엠히어'는 SNS를 통해 알게 된 ‘SOO’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한국행을 택한 프렌치 직진남 스테판이 도착하자 마자 겪게 되는 좌충우돌 힐링 여행기를 담은 영화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