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백종원 제주 4성급 호텔, 코로나 시국에도 숙박율 95% 화제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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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코로나19 시국에도 백종원의 호텔이 숙박율 95%를 기록해 화제다.
1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송훈, 장동민 일행이 일명 '송훈 랜드' 프로젝트를 위해 제주도 백종원 호텔을 찾았다.
제주 서귀포에는 백종원이 오픈한 4성급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객실만 139개, 복도 길이가 80m인 이 대형 호텔에는 백종원이 운영하는 6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모여있다.
송훈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유사해서 저의 선배님이다. 백종원을 본받고 싶다"며 존경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그는 "배 아프다. 외식업 하는 사람들은 한 공간에 자기 브랜드가 있는 걸 꿈으로 생각한다. 솔직히 그거 반의 반의 반만 되어도 소원이 없겠다"고 부러움을 내비쳤다.
이후 백종원 호텔 총지배인이 나와 호텔 내부를 구경시켜줬다.
조식 뷔페의 인기도 남달랐다. 비투숙객도 먹을 수 있는 조식 뷔페는 퀄리티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하루 400~450명이 식사를 한다고.
때문에 손님들이 종종 30분씩 기다려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호텔 가격은 투숙객에 한해 1인당 9900원이었다.
장동민은 "저렴한데도 음식 종류가 엄청 많다"고 말했다.
송훈은 또 백종원 베이커리의 멜론 빵을 시식한 뒤 "이 가격이면 맛은 떨어지리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털어놨다.
송훈은 "가격 경쟁력은 범접할 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언젠가는 나도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큰 각오도 생기고 좋은 계기였던 것 같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