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하버드 출신 남편과 결혼 10년차 "아직도 내가 제일 예쁜 줄 알아"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해피투게더4' 여걸식스 멤버들이 강수정의 비밀 연애를 눈치챘던 일화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여걸식스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져 지석진, 이혜영, 강수정, 정선희, 현영이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강수정에게 "남편이 매일 입으로 부항을 떠준다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강수정은 "제 입으로 한 말이 아니다"면서 부끄러워했다.
정선희는 "의외로 신혼 때 불탔다더라. 유난히 입을 많이 사용한다더라. 지금도 뜨겁다더라"고 말했다.
강수정은 "남편이 아직도 가정적이고 저한테 관심이 많다. 옷 코디도 잘해준다. 누가 저한테 말만 걸어도 질투한다. 아직도 내가 제일 예쁜 줄 안다. 아무도 안 쳐다보는데 저 사람이 쳐다봤다고 위험하다고 한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현영은 "이 정도면 의처증 아니냐"며 장난으로 놀렸다.
강수정은 남편의 단점으로 '잔소리'를 지적했다. 강수정은 "제가 비타민 안 먹는다는데 자꾸 제 자리에 비타민 한 알을 갖다 놓는다. 또 병원 가라는 잔소리를 많이 한다"면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