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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나 혼자 산다' 섭외 거절 발언에…누리꾼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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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핑클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MBC '나 혼자 산다' 섭외를 몇 차례 거절했다고 우회적으로 발언한 부분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옥주현은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연출 신찬양)‘에 출연해 방송 최초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MC 성시경은 옥주현에게 "일상을 잘 안보여주지 않냐"고 물었고, MC 엄정화 역시 "처음이죠?"라고 물었다.


옥주현은 "맞다"며 "사실 제가 혼자 사는 거 보여주는 프로그램에서 여러번 제안이 왔는데 계속 거절했다. 언니가 있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고 우회적으로 밝혔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옥주현의 발언을 두고 경솔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콘셉트가 비슷한 관찰 예능을 거절했다는 이야기를 굳이 할 필요가 있었냐"는 것. 아울러 타사 프로그램을 언급한 게스트의 발언을 편집하지 않은 제작진에게도 비판의 화살이 쏟아졌다.


반면 일각에서는 옥주현의 발언이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누리꾼들은 "MC 엄정화의 기를 살려주기 위한 멘트일 뿐이다", "섭외 거절 이야기를 꺼내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거냐"라며 옥주현을 옹호했다.


한편 옥주현은 1998년 걸그룹 핑클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2002년 이후 솔로 활동을 펼치다 2005년 뮤지컬 ‘아이다’의 아이다 역으로 뮤지컬에 성공적으로 데뷔 했다. 이후 뮤지컬 ‘시카고’, ‘몬테크리스토’, ‘아가씨와 건달들’, ‘엘리자벳’, ‘레베카’, ‘위키드’, ‘스위니토드’ 등에 출연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우뚝 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shinye@mk.co.kr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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