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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강수지 "이혼 후 딸 키우느라 나이트 행사도"

스타투데이

강수지가 이혼 후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나이트클럽에 대한 다양한 추억을 나눈 가운데 강수지는 "활동 때는 안 했지만 이혼 후 경제적 어려움에 행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종범은 “우리 때는 인기를 얻으려면 나이트클럽을 해야 하지 않았냐. 나이트클럽에서 유명해진 가수들이 TV에 다 나오고”라며 강수지에게 “발라드는 어땠어요?”라고 질문했다.


강수지는 이에 “나는 나이트클럽 행사는 안 했다. 어려웠을 때 헤어지고 딸 비비아나 키우려고 그때 나이트 행사를 했다. ‘보랏빛 향기’로 나이트 행사하는 것도 큰일이다. 신나지도 않고. 힘들었다”고 답했다.


김완선은 “스케줄하고 8시 반 첫 타이밍인데 2, 3명 많으면 5, 6명 있어도 하는 거다. 차타고 가서 다른 데서 또 하고. 집에 가면 2, 3시다. 방이 2층인데 피곤해서 네 발로 기어 올라가서 침대에도 못 들어가고 바닥에서 잤다. 한두 시간 자고 일어나서 기운나면 샤워하고 침대 들어가서 눈 붙이고. 계속 반복했다. 그러니 내가 왜 가수가 됐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했다”고 털어놨다.


강문영은 “남들 나이트클럽 열 번 갈 때 두 번 가는데 열 번 간 애들 더블로 간 것처럼 소문이 나서 너무 억울했다. 난 결혼도 일찍 하고 다른 애들이 남자 7, 8명 만났다면 절반도 못 만났는데 10명, 20명 만난 걸로 생각한다. 25살에 만나서 28살에 결혼했다. 3년 연애했다”고 토로했다.


강수지는 이에 “연애 오래 했다”며 놀랐고, 이종범이 “어떻게 안 걸리고 비밀리에 했냐”고 묻자 강문영은 “계속 스캔들은 따라 다녔다”고 회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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