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서혜진 국장 "김성주, 대한민국 최고 진행자"
[인터뷰②]
'미스터트롯' 서혜진 국장이 MC 김성주의 노련한 진행을 극찬했다.
서혜진 국장은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C 디지털큐브에서 진행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종영 인터뷰에서 MC 김성주의 노련한 진행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서 국장은 특히 결승전 당시 투표 결과 발표가 지연됐을 당시를 떠올리며 "김성주 씨가, 늦어지는 데 대한 당황함을 최소화시켜주고, 그걸 정확하게 집계해서 우리에게 알려드리겠다는 말을 굉장히 예의 바르게 전달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단어 선택도 적절했다. 최선을 다해 전달하겠다는 말을 우리를 대신해 말씀해주셨다"면서 "'미스터트롯' 진행 진이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음 경연 프로그램도 무조건 김성주가 '원픽'이었다. 서 국장은 "김성주는 대한민국 최고 진행자"라며 거듭 칭찬했다.
'미스터트롯'은 대세 트로트 가수 송가인 등을 배출한 '미스트롯'의 남성 버전 프로그램으로 불모지라 여겨졌던 트로트 시장의 숨은 보석들을 대거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각각 진, 선, 미로 발탁됐고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TOP7에 이름을 올렸다.
첫 회 시청률 12.7%로 출발한 '미스터트롯'은 매 회 뜨거운 열기 속 최종 11회에서 종편 최고 기록인 35.7%라는 경이로운 시청률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결승전 문자투표 결과 방송을 위한 특별 생방송 역시 28.7%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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