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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균안, 장인 사준 차량서 불륜” 아내 주장…구단 “이혼 절차 중”

스타투데이

롯데 투수 나균안과 A씨의 웨딩사진. 사진 | 롯데

롯데 자이언츠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투수 나균안이 집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유흥업소 여성과 내연 관계를 맺었다고 아내 A씨가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폭로했다.


A씨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에서 나균안의 폭력으로 머리가 부딪쳐 기절하고, 경찰과 구급차까지 왔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10월부터 별거에 들어갔다고도 말했다.


A씨는 나균안이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자마자 자신과 연락을 끊고, 불륜 상대와 영상통화를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시즌 동안 친정에서 용돈을 타서 생활했고, 외도 이후에는 상간녀에게 용돈을 받았다”라며 “장인이 사준 차량에서 블랙박스를 끈 채 불륜을 벌였다”고도 했다.


A씨가 외도를 추궁하자 나균안이 이혼을 요구했고, 가정폭력을 행사했으며 이 일로 경찰까지 출동했다는 내용도 있다. 폭로 이후 A씨의 개인 채널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관련 논란에 롯데 구단 측은 “A씨와 별거 상태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가정폭력도 내연관계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나균안과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결혼했고, 이듬해 11월 딸을 낳았다. A씨는 나균안 보다 1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3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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