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MZ 대통령' 이정도였네…"사업 이익만 49억, 아내가 다 해"

크리에이터 침착맨(이말년)이 어마무시한 사업 이익을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연하는 침착맨은 회사 설립 후 얻은 이익을 시원하게 밝힌다.

이날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코너 '사건수첩-엑시트'에서는 처갓집 이름으로 빚까지 끌어모아 야심차게 스타트업을 시작한 남편이 등장한다.

김풍은 "침착맨도 아내분과 함께 스타트업을 한다"라며 말을 꺼낸다. '도파민 탐정' 데프콘은 "아내분 믿냐?"며 침착맨에게 미끼를 던지지만, 침착맨은 "아내가 거의 다 한다. 전 아는 것이 없다"며 능수능란하게 빠져나간다.

이어 데프콘은 "잠깐만, 그러면 이거"라며 수상함을 감지한 척 침착맨 놀리기에 돌입하고, 자극받은 침착맨은 "재수없는 소리 하시려고!"라며 흥분한다. 그러자 데프콘은 "본인이 너무 몰라도 당한다"며 마라맛 덕담을 투척해 침착맨을 함락시켰다.

이어 데프콘은 "기사에서 봤는데, 회사 설립 후 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데 맞나"며 다시 한 번 돌발 질문을 건네고, 침착맨은 "제가 알기로는 맞는 것 같다"며 호쾌하게 인정해 놀라움을 선사한다.

'사건 수첩' 속 남편은 "스타트업이 망했다"며 아내에게 빚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위장 이혼'을 제안한다. 하지만 부산에서 빚을 갚기 위해 바쁘게 산다는 남편의 말과는 달리, 친구에게서 남편이 다른 여자와 강남 고급 식당에서 목격됐다는 비보가 날아온다. 심지어 친구는 "셰프랑도 친한 사이인 것 같아 보였다. 단골 같다"고 증언한다고 해, 수상한 남편에게 숨겨진 비밀에 궁금증이 커진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