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김유지,'진심'이었다…13살차 극복하고 '연애의 맛' 3호 커플 탄생
'연애의 맛'이 또 일을 냈다. 출연자 배우 정준, 김유지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것. 이로써 '연애의 맛' 커플 3호가 탄생했다. 시즌 2에서는 '아아커플' 오창석과 이채은이 실제 연인으로, 시즌 1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이 결혼에 골인해 최근에는 2세까지 품에 안았다.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연애의 맛' 측은 18일 "배우 정준과 김유지가 실제 연애 중이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좋은 만남을 가진 만큼, 잘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정준과 김유지는 지난달 24일 처음 방송된 '연애의 맛' 시즌 3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정준은 첫 방송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설레는 맘으로 방송을 기다린다"라며 "리얼 연애 다큐에 다른 시선은 버리고 그냥 순수하게 같이 연애해요"라며 김유지에 대한 설렘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7일 방송에서는 정준이 자신의 마음을 '방송용 같다'고 의심하는 김유지로 인해 결국 유일한 카메라마저 꺼버리는 극단적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김유지의 의심을 산 정준은, '현실 연인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의심까지 샀다. 당시 정준은 자신의 진심이 김유지에게 전달되지 않는 것 같아 조급해지는 마음을 내비치면서, 결국 택시 안에 설치돼있던 유일한 카메라 한 대마저 꺼버리고 말았던 터.
정준의 진심이 결국 '현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다. 1979년생인 정준은 올해 한국 나이 41세, 1992년생인 김유지는 28세로 두 사람은 13살 차를 극복하고 예쁜 사랑을 키워가게 됐다.
무엇보다 이들의 열애 인정으로 '연애의 맛' 3호 커플이 됐다. 시즌 1의 이필모 서수연, 시즌 2의 오창석, 이채은에 이어 세 번째 '리얼 커플'이 된 것. 특히 정준과 김유지는 '연애의 맛'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단기간 내 실제 커플로 탄생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과 축하가 쇄도하고 있다.
실제 커플로 발전, 열애를 인정한 정준과 김유지가 향후 '연애의 맛' 시즌 3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TV조선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 3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