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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첫 방송 시청률 23% 돌파…임영웅 첫 콜에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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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다운 첫 콜 100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임영웅은 2일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 50대 여성 팬이 요청한 '그 겨울의 찻집'을 불렀다.


임영웅은 "평소 좋아하고 즐겨부르는 노래"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팬은 "잠깐만요. 녹음하겠다"고 다급하게 말했으나 휴대전화 버튼을 잘못 누르면서 전화가 끊기고 말았다.


MC 김성주와 붐은 장난을 치기 위해 나섰고, 임영웅은 다시 걸려온 전화에 "저 임영웅입니다. 노래 잘 들으셨죠?"라고 거짓말을 했다. 팬은 아쉬움 가득한 목소리로 "어떻게 해"라고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고, 붐은 "노래를 아예 못 들으셨냐"고 말을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이후 '그 겨울의 찻집'을 열창했다. 노래 중간 팬의 이름을 부르며 "듣고 계세요?"라고 묻는 팬서비스까지 잊지 않았다. 결국 100점을 받은 임영웅에게 톱7 멤버들은 "될 놈은 된다"며 감탄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톱7 멤버들이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곡과 사연을 받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 1부와 2부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각각 19.9%, 23.0%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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