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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만빌리지' 그리, 김구라와 동거 시작…"아빠와 따로 산지 3년, 예전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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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와 아들 그리가 '땅만빌리지'에서 만났다.


17일 KBS2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 '땅만 빌리지'에서는 그리가 김구라 세컨하우스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구라는 김병만이 만든 세컨하우스가 생각했던 집과 다르다고 했지만, 만족해했다. 특히 골프 필드가 마련된 2층 옥상에 만족해했다.


이날 '땅만빌리지' 새 입주민으로 합류한 그리는 김구라를 아웃사이더라고 폭로했다. 자신을 데리러 온 김구라에게 "내가 딱 아는데 우리 아버지 아웃사이더다"라며 "가족끼리는 통하는 것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리는 "아빠랑 따로 산 지 3년 정도 됐다"며 김구라와 생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리는 "예전 향수도 느낄 겸 재밌을 것 같다"며 설레했지만, 김구라는 그리를 보자마자 잔소리를 쏟아냈다.


그리의 짐을 보고 "이틀 짐이 왜 이렇게 없냐"고 말하는가 하면, 그리의 슬리퍼를 보고는 "여행을 모른다. 어릴 때 부터 방송해서 부족하다"고 잔소리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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