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호중 친모, 임영웅-영탁-이찬원 험담 파문…소속사 "악의적 의도"(종합)
해당 누리꾼은 파일에 등장하는 목소리가 김호중의 친모 A씨라고 했다. 파일에 따르면 A씨는 임영웅의 얼굴 흉터를 언급하며 '임영웅의 모친이 흉터를 남지 않도록 온갖 노력을 했어야 했던 것 아니냐'는 취지로 언급했다. 또한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우승 상금 1억 원을 그동안 고생한 자신의 어머니에게 줬다는 것 역시 비웃는 듯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또 우승인 진에 오른 임영웅과 3등격인 미가 된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경연 중 후보정으로 혜택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김호중에게 '왜 네 목소리가 깨끗하게 고음이 안 올라가냐' 했더니 임영웅과 이찬원은 못 불러도 소리 보정이라는 걸 한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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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영탁의 사재기 의혹이 그저 의혹이 아닌 사실이며, TV조선이 이를 막았다고도 주장해 논란을 키웠다. 또한 영화 '파파로티'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모교 김천예고 스승 서모 씨에게 "개 맞듯이 맞았다"며 "내가 불쌍해서 못 볼 정도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음성파일 공개 역시 여론몰이를 위한 전 매니저 측의 악의적인 행동이라고 했다. 의도적인 흠집내기, 계속되는 논란 만들기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의도적으로 논란을 만들고 있는 전 매니저 측에게 더 이상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며 "이미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법으로 해결하겠다"라고 했다.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장이자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 권영찬은 김호중을 향한 전 매니저의 행동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하며 김호중 안티 카페에 협박성 글을 작성한 이를 112에 신고했다고 했다. 그가 언급한 글은 김호중 전 매니저 권모 씨의 친인척으로 보이는 이가 작성한 글로, 김호중에 대한 비방과 함께 "죽여버리겠다" 등 공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권영찬은 "위험 수위가 극에 달해 112에 신고를 할 수밖에 없었다"며 "본인이나 소속사가 아니라 직접 고소는 불가능했다. 112에 신고한 후에 서울시경 사이버수사대로 연결 받았는데, 이러한 인신공격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고 하더라"고 경찰의 힘을 빌린 이유를 전했다.
김호중은 9월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기 위해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첫 단독 팬미팅 '우리가 처음으로'를 열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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