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기다려준 여자" 이하늘, 17세 연하 연인과 백년가약
DJ DOC 이하늘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21일 이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나랑 모과랑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하늘과 그의 여자친구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20일 DJ DOC의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측은 "10월 10일 제주도 모처에서 11년 동안 사랑을 키워 온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인들만 초대한 조촐한 비공개 스몰웨딩으로 식을 올릴 전망이다.
지난 2009년 이하늘은 한 방송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고 9년째 공개연애를 이어왔다. 깜짝 전해진 결혼소식에 이어 이하늘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려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하늘은 지난 1994년 DJ DOC로 데뷔했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다.
이하늘의 여자친구는 1988년생으로 이하늘보다 17세 연하다. 그는 지난 2009년 미니홈피에 '모과'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이하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