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만에 22%↑” 가상화폐보며 전문가들이 입모아 경고한 말

지난 5월 비트코인은 한 달 만에 36%가 넘게 폭락했습니다. 비트코인 하락은 일론 머스크가 갑자기 비트코인을 통한 테슬라 자동차 구매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며 시작됐는데요. 게다가 중국까지 비트코인 채굴을 단속하겠다고 밝히며 비트코인은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더리움이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급상승하는

이더리움

가상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1주일 동안 이더리움의 가격이 무려 22% 이상 오른 건데요.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은 2.93% 상승했습니다. 이더리움의 시총 역시 3296억 달러로 오르면서 현재 가상화폐 시총 1위인 비트코인과의 시총 격차도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현재 가상화폐 시장의 전체 시총은 1조 6800억 달러인데요. 전체 시총의 70%를 차지하고 있던 비트코인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대신 올해 초 10%였던 이더리움의 비중이 20%로 늘어나며 앞으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추월하여 전체 시총 1위의 암호화폐가 될 가능성도 생겨났죠.

이더리움이

갑자기 상승하는 이유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갑자기 상승세를 탄 이유로 ‘하드포크(업그레이드)’를 뽑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은 “런던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라고 전했는데요. 하드포크는 이더리움 송금과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줄인 것입니다.

기존에 이더리움은 송금 수수료가 경매 방식이기 때문에 예상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마친 하드포크는 수수료 책정 방식을 경매가 아닌 기본료로 바꿔 거래 시 소모되는 이더리움의 양을 줄였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수수료 책정이 투명해지면서 이더리움을 사용하는 블록체인 서비스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투자 심리 상승하는

가상화폐 시장

최근 이더리움뿐 아니라 가상화폐가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비트코인의 가격은 5065만 원이었는데요. 저점이었던 지난달 20일에 비해 45.5%가 넘게 올랐습니다. 도지코인 역시 325원까지 올라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죠.

전문가들은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타는 이유도 이더리움의 ‘하드포크’가 역할을 했다고 분석합니다. 이더리움이 하드포크를 통해 가격이 급상승하며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는 건데요. 가상화폐 플랫폼은 얼터너티브는 최근 투자자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가 최근 74점으로 ‘탐욕’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지난달까지 ‘공포·탐욕 지수‘ 점수는 20점으로 ‘극도의 공포’ 상태였죠.

전문가들은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타는 이유도 이더리움의 ‘하드포크’가 역할을 했다고 분석합니다. 이더리움이 하드포크를 통해 가격이 급상승하며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는 건데요. 가상화폐 플랫폼은 얼터너티브는 최근 투자자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가 최근 74점으로 ‘탐욕’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지난달까지 ‘공포·탐욕 지수‘ 점수는 20점으로 ‘극도의 공포’ 상태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