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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345억 돈벼락 맞은 운동선수…잘나가는 선수는 이정도 법니다

스포츠 선수들의 연간 수입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억'대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은 연봉 외에 후원과 광고 수입 등을 더하면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는데요.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여성 스포츠 스타 리스트를 발표해 화제가 되었죠.

대개 스포츠 스타들은 자신이 소속된 팀과의 연봉 계약이 주된 수입원이지만, 인기도에 따라 후원이나 광고 계약이 연봉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경우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지난 1년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여성 스포츠 스타는 과연 누가 있을까요?

포브스는 여성 스포츠 선수들이 번 상금과 급여, 보너스, 후원금 등을 모두 합산해 순위를 정했습니다.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한 스타 누구일까요? 바로 테니스의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입니다. 세레나는 1년간 총 2,920만 달러, 즉 한화로 약 354억 6천만 원의 수입을 올려 4년 연속 부동의 랭킹 1위를 유지했죠.

1995년 14세의 나이로 데뷔한 세레나는 2017년 호주오픈에서 자신의 언니인 비너스 윌리엄스를 꺾고 우승하며 여자 단식 '그랜드 슬램 통산 23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한때는 부상으로 세계 랭킹 95까지 떨어진 그녀지만,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서 여자 단식 정상에 선 일본의 프로 테니스 선수죠. 오사카 나오미는 2,430만 달러를 기록해 2위에 올랐는데요. 오사카는 작년과 비교해 코트 밖에서 벌어들인 후원금 등의 수입이 무려 10배나 넘게 늘어났습니다.

이어 안젤리크 케르버가 1,180만 달러로 3위에 올랐고, 시모나 할렙과 슬론 스티븐스가 각각 1,020만 달러, 960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게다가 세레나 윌리엄스의 언니인 비너스 윌리엄스도 10위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죠.

놀라운 사실은 공동 10위까지 모두 테니스 선수들이라는 것인데요. 테니스가 아닌 종목 선수로는 미국 축구 국가대표 알렉스 모건이 1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순위죠. 이어 골프 선수로는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이 530만 달러의 수입으로 1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연간 수입이 500만 달러를 넘긴 여자 선수는 15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같은 기간 1,300명의 남자 선수들이 500만 달러를 넘긴 것과 비교된다고 설명했죠. 올해 남성 스포츠 스타 수입 1위에 오른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올해만 무려 한화로 약 1,502억 원의 수입을 거뒀는데요. 2위는 한국 팬들의 미움을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차지했습니다.

2014년에는 한국 선수가 순위에 들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은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김연아 선수인데요. 상금과 광고 출연 등을 포함해 김연아의 수입은 전체 4위에 해당하는 1,630만 달러, 약 167억 4,300만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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