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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목동 여신으로 불렀다는 데뷔 21년차 여배우의 근황

'서태지 소녀', '선덕여왕 천명공주', '하이킥 식모' … 누군지 감이 오시나요? 필모그래피의 초반만 봐도 화려한 오늘의 주인공은 학창 시절마저 화려했습니다. 학창 시절에도 지금과 똑같은 얼굴로 목동을 주름잡았는데요.

9살에 서태지의 'Take Five' 포스터를 촬영한 후, 벌써 데뷔 21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 예능, 드라마, 영화 등을 넘나들었던 그녀의 과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Take Five'

오늘의 주인공은 신비한 매력을 가진 배우 신세경입니다. 1998년, 서태지의 첫 솔로 앨범이자 정규 5집 앨범의 'Take Five'의 포스터 촬영이 그녀의 데뷔였는데요. 당시 대한민국에 서태지라고 하면 '문화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를 정도로 파급력이 대단했죠. 이것이 그녀의 얼굴이 유명해지는 계기가 됩니다.

대교 '김영만의 미술나라' / EBS '딩동댕 유치원'

이후로는 '김영만의 미술나라', '딩동댕 유치원'등에 출연하여 MC로 활동했습니다. '그' 서태지의 포스터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어렸을 때부터 완벽했던 비주얼에 많은 회사들로부터 러브콜이 빗발쳤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중학생 시절이었습니다.

tvN '국경없는 포차'

어릴 때도 지금의 얼굴이 그대로 녹아있지만, 학창 시절의 사진을 보면 이미 '완성형 얼굴'임을 알 수 있죠. 그녀의 과거 사진은 가장 최근 고정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시 언급되며 화제였는데요. 목동을 주름잡았다는 자막이 무색할 정도인 것 같습니다.

'어린 신부' / SBS '토지'

15살이 되던 해에 찍은 영화 '어린 신부'가 바로 연기 데뷔작이었죠. 문근영의 친구 역할로 얼굴도장을 찍은 그녀는 같은 해에 드라마 '토지'에 출연하게 됩니다. 당시 '토지'의 오디션 경쟁률은 500 대 1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신세경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이력입니다.

MBC '선덕여왕'

영화와 드라마 모두 성공적인 데뷔를 한 그녀가 또 한 번 주목을 받게 된 작품은 '선덕여왕'입니다. 최고 시청률 43.6퍼센트의 국민 드라마였던 그곳에서 '천명공주'의 아역을 맡은 것이죠. 이제 막 성인이 된 신세경이었지만 캐릭터를 잘 살리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MBC '지붕뚫고 하이킥'

조금씩 커리어를 쌓던 그녀는 시트콤에도 도전했습니다. 바로 하이킥 시리즈 중 역대급 시청률을 냈던 '지붕 뚫고 하이킥'입니다.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극 중 '세경'이라는 캐릭터의 진중함과 발랄함을 모두 소화해 화제였습니다. 시트콤이 방영되던 해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것은 당연했죠.

SBS '뿌리깊은 나무' / '육룡이 나르샤'

이후 '뿌리 깊은 나무', '남자가 사랑할 때,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하며 사극과 현대극을 모두 아우르는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그녀가 출연한 사극은 모두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는데요. 두 작품 모두 신세경에게 우수연기상을 안겨준 만큼 사극에서 포텐을 잘 끌어내는 배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nstagram @namooactors

최근에는 홍콩에서 웹 리얼리티 촬영 중인 그녀의 일상이 SNS에 게재되었습니다. 이마에서 코로 이어지는 완벽한 얼굴 윤곽이 돋보이는 모습인데요. 어렸을 때와 똑닮은 모습이지만,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될만합니다.

stardaily / 판타지오 ent.

또한 그녀는 올해 7월, '신입사관 구해령'이라는 사극으로 새롭게 안방을 찾아뵙게 된다고 하는데요. 상대 역은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스트로의 차은우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비주얼x비주얼의 사극은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사극 장인' 신세경이 또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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