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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한국엔 넘쳐나는데… 해외에선 없어서 못판다는 대박 제품

코로나 19로 해외 주요 도시들이 봉쇄되고, 마케팅 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한류 열풍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BTS를 중심으로 한 K-POP과 넷플릭스를 통한 한국 드라마, 영화가 코로나 19와는 상관없이 아직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류를 이끄는 게 문화산업만 있는 건 아닙니다. 외국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는 없어서 못 산다는 이 제품들 무엇일까요?

해외에서는

과일 소주 많이 찾아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알려지면서 국내 소주도 덩달아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국의 주류전문매체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지난 2020년 세계에서 증류주 판매 1위가 ‘진로 ’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세계적으로 증류주 시장이 감소하는 추세였는데요. 오히려 한국 소주는 판매량이 늘어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죠.
국내 소주 중에서도 과일소주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과일소주는 일반 소주보다 도수가 낮고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의 주류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죠. 실제로 하이트진로의 과일소주 수출량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17%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최근 진로 소주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10-20대 여성 사이에서 퍼지는 도한놀이 때문입니다. 도한놀이는 한국을 여행하는 것처럼 논다는 의미인데요. 호텔에서 김밥, 떡볶이, 소주 등 한국 음식을 차려놓고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한국을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내는 놀이입니다. 젊은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한류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도한놀이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3개월 만에

40만개 팔린 리챔

동원 F&B에서 출시한 ‘리챔’도 일본에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본 대형마트에서 지난 5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리챔은 판매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 개를 기록했는데요. 판매액만 16억 원 이상이었습니다.

‘리챔’을 다른 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짜지 않게 만들어졌는데요. 이런 리챔의 저나트륨 컨셉이 일본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한류 열풍의 일환으로 K 푸드도 주목받으면서 일본 소비자들이 캔햄을 활용한 요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죠. 현재 리챔은 홍콩, 태국, 필리핀 등 총 16개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캔햄 수출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일본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사랑하는

라면

한국 식품 중 해외에서 가장 사랑하는 음식은 단연 ‘라면’입니다. 한국에서 올해 상반기에 수출된 라면만 약 3655억 원어치인데요. 라면 수출액은 2017년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해 코로나19 전 세계를 휩쓴 2020년에 사상 처음으로 6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에서 사랑받는 한국 음식들에 대해 누리꾼들은 “과일소주 같은 건 우리나라에서 줘도 잘 안먹는데 해외에선 많이 먹는구나” “일반 소주는 아무래도 좀 독하다 보니 과일소주가 입에 맞는듯” “리챔이 인기가 많다니 ….”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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