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능가한다 “아이유 광고 효과 도대체 어느정도냐면요”
최근 광고 모델을 바꾸면서 매출로 호되게 혼나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노래부터 연기까지 무엇하나 빠지지 않고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유 덕분인데요. 반올림피자샵이 최근 홍보 모델을 아이유로 교체하면서 매출이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아이유를 홍보 모델로 기용한 다양한 기업의 대표도 자처해서 팬심을 드러낼 정도라고 하는데요. 광고 모델만 됐다 하면 대박 터지는 아이유의 놀라운 홍보 영향력을 알아볼까요?
기업 대표까지 나서서 드러내는 팬심
데뷔 초부터 피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던 아이유가 피자 모델이 되었다고 알려졌는데요. 반올림피자샵은 기존 모델에서 올해 아이유로 홍보 모델을 교체했습니다. 모두 아이유가 모델이 되길 기다렸던 것처럼 주문량이 폭주했는데요. 반올림피자샵 대표의 아이유를 향한 팬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
반올림피자샵 대표는 아이유를 모델로 기용했다는 소식을 개인 SNS에 전했는데요. 홍보로 촬영한 아이유의 사진은 올리느라 정작 가장 중요한 피자 사진은 깜박해 화제가 됐었죠. 대표의 아이유의 신곡 홍보는 물론 반올림피자샵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 진행 상황을 자세히 올려주고 있습니다.
피자 말고 아이유 피자 상자 주세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답하듯 반올림피자샵도 파격적인 홍보 방식을 택했는데요. 기존의 피자 사진이 들어가는 상자에서 오직 아이유 사진만 넣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심지어 재료 운송 차량까지 아이유 사진으로 전부 교체했죠.
그 결과 피자가 아닌 아이유 피자 상자를 얻기 위해 피자 판매량이 급증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기존의 피자 상자를 다 사용해야 하는 바람에 아이유 피자 상자가 오지 않자 매일 배달을 시키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심지어 어느 매장은 주문량은 감당하지 못하고 바람에 배달 중단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굴하지 않고 직접 매장으로 포장하러 간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완판의 아이콘
이렇듯 아이유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한 기업의 사례는 더 많은데요. 제이에스티나도 아이유를 모델로 채용하자 다이아가 일주일 만에 완판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진행한 홈쇼핑에서도 1분당 매출이 1500만 원을 달성했다고 알려져 아이유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고 하네요.
반면 아이유를 모델로 썼다가 교체한 기업도 있습니다. 아이유는 2014년부터 4년간 참이슬의 모델로 활동했는데요. 계약 종료 당시에도 아이유에게 헌정 영상과 감사패를 전하며 좋게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죠. 놀랍게도 1년 후 화이트진로는 다시 아이유를 모델로 재발탁하면서 아이유의 식지 않는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왜 하필 아이유일까?
아이유는 광고 모델로 채용되는 것은 물론 재계약을 해내고 있는데요. 광고주들은 왜 하필 아이유를 선호하는 걸까요? 바로 아이유의 다양한 이미지와 성실함을 꼽았는데요. 아이유는 친근하면서도 대중적인 모습으로 전 연령층에서 사랑 받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기부와 같은 따뜻한 모습 덕분에 오히려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또 참이슬 마케팅 관계자는 아이유가 평소 개인 SNS를 통해서 제품 홍보를 열심히 해주는 성실함을 꼽았는데요. 공식적인 홍보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사용하고 홍보한다는 것이 홍보 모델로서 신뢰감을 쌓는 비결이 아닐까 싶네요.
아이유는 모든 연예인을 제치고 브랜드 평판 1위를 한 적이 있죠. 노래부터 연기까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모습이 긍정적이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무엇보다도 광고 모델로서 책임감과 섬세한 배려가 광고주는 물론 대중들의 마음으로 사로잡은 이유가 아닐까요? 친근하고도 따뜻한 아이유의 다양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