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경찰’ 강아지들의 귀염 뽀짝한 급식 현장 모습
중국에서 공개된 강아지들 사진이 화제입니다. 밥 먹을 시간이 되자 강아지들은 예상치도 못한 모습을 하고 가만히 밥을 쳐다봐 주변 사람들의 웃음이 터지게 만들었는데요. 귀여운 끈기, 사람보다 더한 인내심으로 화제 선상에 오른 강아지들을 만나봅시다.
일제히 모인 강아지들의
예상치 못한 모습
지난 10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reddit’에서 한 누리꾼은 중국 경찰견 훈련소의 강아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예비 경찰견 6마리는 밥시간이 되자 식판을 하나씩 입에 물었는데요. 이후 강아지들은 배식 담당 경찰 앞에 일제히 한 줄로 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식판을 문 채로 가만히 앉아 각자 차례를 기다리는 강아지들 모습에 누리꾼들은 ‘새치기가 난무하는 지하철 줄보다 낫다’, ‘강아지들이 어쩜 저리 착해’, ‘훈련소장이 보는 순간 하산하라고 할 듯’ 등의 반응을 남겼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실제 경찰견이 아닌 일반 강아지들도 적절한 지시에 따라 줄을 서는 규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9년 태국 방콕 육군 사관 학교에서도 군인들과 함께 줄을 선 강아지들이 포착되었습니다. 강아지들은 특별한 훈련을 받지 않았지만 한 소년의 지시에 따라 일렬로 줄을 섰는데요. 참을성 있게 기다리던 4마리 강아지 모두 간식으로 구운 돼지고기를 받아먹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세계의
줄 서는 강아지들
줄을 서는 강아지들의 모습은 줄곧 화제가 되어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의 한 소녀는 골든 레트리버 4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그녀는 산책을 나갔다 와서 강아지들을 효율적으로 씻기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결국 소녀가 생각해낸 방법은 ‘줄 세우기’였습니다. 그녀는 산책에서 돌아온 후 강아지들이 화장실 밖에서 일렬로 줄을 서도록 가르쳤습니다. 소녀는 ‘한 마리씩 차례대로 발을 닦아줄 수 있어 산책 후 씻기기 수월해졌다’라고 전했습니다.
전 세계 많은 강아지들이 병원에서, 가게에서, 혹은 사료 그릇 앞에서 줄을 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참을성 있게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강아지들 모습에 누리꾼들은 ‘쪼르륵 서 있는 사랑스러운 강아지들’, ‘강아지들은 생각보다 똑똑하다’, ‘기다리는 것 못하는 요즘 어른들보다 훨씬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