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한마디에 개그맨 준비했더니...재벌에게 고백 받은 연예인
재치 있는 입담과 능청스러운 개그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개그맨 신동엽. 그리고 그는 원석을 알아보는 매의 눈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베테랑 MC 이자 개그맨인 신동엽이 개그계의 길로 인도한 스타들을 모아봤습니다. 과연 어떤 스타들이 그의 날카로운 매의 눈에 들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데뷔 후 재벌과 맞선까지, 장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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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매의 눈으로 발굴한 첫 번째 스타는 바로 미녀 개그맨으로 이름을 알린 장도연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6년, 당시 신동엽은 일반인 출연자들이 입담을 자랑하는 Mnet <톡킹18금>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대학생이던 장도연은 용돈이나 좀 벌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죠. 그런데 덥석 1등이 되어 300만 원이라는 상금을 획득한 장도연.
또 이 프로그램의 MC였던 신동엽은 독보적인 입담과 끼를 가진 장도연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개그맨 공채시험을 권유하는데요. 마침 방송에 흥미를 느낀 장도연은 경희대학교 시각 정보 디자인학과 재학 도중 개그맨 시험에 도전. 그렇게 KBS 22기 개그맨 공채에 합격해 방송에 데뷔해 활동을 시작합니다. 데뷔 후 그녀는 재치 있는 입담과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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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그계에서 다름 아닌 아름다운 외모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장도연은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개그맨들 중에서도 평소 셀럽들에게 번호 교환과 대시를 가장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요. 한 방송에서는 밝힌 바에 따르며 심지어 재벌과 맞선을 보기도 했다고 하죠. 우연한 기회에 방송에 출연했지만 떡잎부터 남달랐던 장도연을 알아본 신동엽. 역시 매의 눈이라고 불릴만하죠?
연 매출 90억 CEO 개그맨, 허경환
신동엽이 Mnet <톡킹18금>에서 발굴한 스타가 장도연이 끝이 아닙니다. 그녀의 공채 동기이자 많은 유행어를 남기며 큰 사랑을 받은 허경환 역시 신동엽이 Mnet <톡킹18금>에서 발굴한 스타죠. 마산대학교 1학년을 마친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허경환은 부산에서 레크레이션 MC 데뷔 전부터 유명세를 떨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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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당시 신동엽이 진행하던 Mnet <톡킹18금>에 출연했고, 그를 눈여겨 본 신동엽은 그에게 개그맨이 되라고 추천해줬다고 하죠. 그렇게 허경환은 앞서 밝힌 바와 같은 방송에 출연한 장도연과 나란히 KBS 22기 개그맨 공채에 합격합니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시절 '있는데-'라는 유행어와 복근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허경환.
이후 그는 유행어가 시들해지자 닭 가슴살 사업을 시작하며 사업가로 변신하는데요. 사업을 구상할 당시 닭 가슴살 식품 브랜드가 얼마 없어 못 해도 5등은 하겠다는 생각에 닭 가슴살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하죠. 사기를 당해 빛 독촉에도 시달리는 등 우여곡절 끝에 연 매출 90억 CEO가 된 허경환. 그는 그렇게 방송과 사업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거듭났습니다.
주연배우로 우뚝 선, 정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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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발굴해낸 스타를 꼽자면 tvN
그에 보답하듯 정상훈은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자신을 추천해준 신동엽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양꼬치엔칭따오 캐릭터가 사랑받게 된 후에, 형이 사람들 앞에서 '사실 상훈이 때문에 많이 가슴 졸였다'라고 고백하더라고요. 이를테면 맛집에 제작진을 다 데려갔는데 입맛에 안 맞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모두 맛집이라고 박수를 쳐주는 분위기니까요. 정말 뭉클하고 언제나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해요.”라며 신동엽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출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